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누가 선점할까?
- [이코노그램] 최승호 쟁글 연구원
- "글로벌 결제망 선점이 곧 경쟁력"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최대 유통체인 월마트와 빅테크 기업 아마존도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다. 미국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와 1대 1 비율로 연동돼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최승호(사진) 쟁글 연구원은 이데일리TV ‘이코노그램’에 출연해 “앞으로 결제망 선점이 곧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어떠한 담보 자산을 두고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지, 또 구체적으로 결제망 선점을 위한 경쟁력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승호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 장점으로 “기존 결제망은 감독 기관을 포함한 제3자 기관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자체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을 갖추면 그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기 때문에 결제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24시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잇따른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으로 결제 시스템 시장은 더 확대될 걸로 전망된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테더와 서클이 주도하고 있다.
서클이 발행하는 USDC는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 2위로 점유율 27%를 차지한다. 1위는 테더로 시장점유율 67%에 달한다. 엑스알피(리플)도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서클은 국제 송금 결제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며 “결제 인프라망을 미리 선점해 관련 수수료 수익도 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플은 국제 송금과 금융기관 간 결제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비트코인, 이더리움보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빠른 거래 속도가 강점”이라며 “리플은 지난해 12월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발행하며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연구원은 “하루에도 수십 개씩 알트코인이 쏟아지고 있다. 거래량이 일정하지 않거나 공식 계정 활동이 활발하지 않다면 죽은 코인일 확률이 높다”고 조언했다.

(사진=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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