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고소’ 쯔양, 수사관 기피 후 첫 조사…“공정 수사 기대”

입력시간 | 2025.05.08 오전 10:44:37
수정시간 | 2025.05.08 오전 10:44:37
  • ‘명예훼손·스토킹 혐의’ 김세의 고소
  • 지난달 조사 거부한 쯔양…출석 40여 분만 귀가
  • 서울 강남서, 사건 재배당 후 첫 조사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명예훼손.스토킹 등 혐의로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씨를 고소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수사관 변경 후 다시 경찰에 출석했다. 쯔양은 “공정하게 조사가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8일 오전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고소 관련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쯔양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수사를) 잘 해주실 거라 생각하고 제가 있는 그대로 진실대로 얘기해서 조사를 받을 것이다”고 했다. 쯔양 측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이날 조사와 관련해 “이번에는 (조사 거부 계획이) 없다”며 “지난번에도 계획에 있었던 건 아니고 조사를 잘 진행하고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달 16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바 있다. 당시 쯔양은 “그 사람(김세의)이 또 저를 괴롭힐까 봐 싸우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했지만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조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가) 지난해 7월부터 허위 사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거나 주변인을 괴롭혀 왔는데 불송치가 내려졌다는 점이 힘들었다”며 “저와 같은 사람이 더 나오지 않기 위해 오늘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당시 쯔양은 출석 40여 분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다. 이 사건을 무혐의와 각하로 한 차례 불송치 결정한 수사관에게 다시 조사를 받았던 쯔양 측은 “피해가 너무 큰 상황이라 이를 줄이고자 했는데 그 점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확인할 수 없었고 보호에 대한 의사도 없는 것 같다”고 거부 이유를 밝혔다. 이후 강남서는 쯔양 측의 수사관 기피 신청에 따라 관련 사건 4건을 재배당하고 담당 수사팀을 변경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쯔양에게 명예훼손, 협박, 스토킹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쯔양 측은 전 연인인 A씨로부터 4년간 폭행 등을 당했고, A씨의 강요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러한 쯔양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지난 2월 각하와 무혐의로 불송치했으나, 쯔양 측의 이의신청으로 지난 3월부터 보완수사에 착수했다.
정윤지 기자yun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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