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흉기 난동 10대, 인근 유치원 아이 치고 가”
- 청주 한 고등학교서 학생이 흉기 난동
- 도주하며 차량 창문 두드려 시민에 위해 가해
- 당시 목격자 “유치원 앞 지나며 아이 치고 가”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흉기를 휘두른 후 학교를 빠져나와 차에 타고 있던 학부모에 부상을 입힌 가운데 범행 직후 옆 유치원 아이와 마주친 상황이 전해졌다.

A씨는 “우리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려던 중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학생이 뛰어왔다”며 “우리 아이는 이미 들어갔고 밖에 있던 다른 여자 아이와 아버님 앞을 지나가다 아이를 치고 그대로 반대 방향으로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뉴스를 접하고 나니 그 학생이 맞는 것 같았다”며 “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을 생각하니 끔찍했다”고 전했다.
앞서 해당 고등학교 2학년이던 학생 B군은 이날 오전 교장과 환경실무사, 행정식 직원 등 3명에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가해 학생까지 총 7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 중 6명은 충북과 충남의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B군은 경계성 지적 장애를 앓는 특수교육 대상이었으나 현재는 특수 학급이 아닌 일반 교실에서 생활해왔다.
B군은 교직원이 학교 1층 상담실에서 이성 문제 등을 훈육하던 중 이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 측은 사고 직후 긴급 휴교를 고려했으나 다른 학생들을 밖으로 내보내면 안정상 우려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교내에서 보호하는 것으로 조치했다.
아울러 B군은 학교에서의 범행 후 달아나는 과정에서 자녀 2명을 유치원에 등원시키기 위해 서행 중이던 시민이 몰던 차량으로 다가가 ㅤㄷㅟㅈ좌석 창문을 두드린 뒤 시민 얼굴에 흉기를 휘두르는 위해를 가하기도 했다.
해당 시민은 “등교 시간대여서 학교 앞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었고, 그 학생이 제 차량 뒷좌석 창문을 톡톡 두드렸다”며 “무슨 일인가 싶어 창문을 열었더니 다가와서 1~2초 저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아무 말 없이 얼굴을 찌르고 도망갔다”고 당시를 전했다.
이후 B군은 인근 공원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됐고, 현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돼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정확한 경위와 원인 분석을 하고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8일 학생 흉기 난동이 발생한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경찰 등이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시민 A씨는 이날 오전 청주의 한 고등학교 인근 유치원 앞에서 아이를 등원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방향에서 한 학생이 뛰어왔고,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을 전했다.A씨는 “우리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려던 중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학생이 뛰어왔다”며 “우리 아이는 이미 들어갔고 밖에 있던 다른 여자 아이와 아버님 앞을 지나가다 아이를 치고 그대로 반대 방향으로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뉴스를 접하고 나니 그 학생이 맞는 것 같았다”며 “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을 생각하니 끔찍했다”고 전했다.
앞서 해당 고등학교 2학년이던 학생 B군은 이날 오전 교장과 환경실무사, 행정식 직원 등 3명에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가해 학생까지 총 7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 중 6명은 충북과 충남의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B군은 경계성 지적 장애를 앓는 특수교육 대상이었으나 현재는 특수 학급이 아닌 일반 교실에서 생활해왔다.
B군은 교직원이 학교 1층 상담실에서 이성 문제 등을 훈육하던 중 이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 측은 사고 직후 긴급 휴교를 고려했으나 다른 학생들을 밖으로 내보내면 안정상 우려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교내에서 보호하는 것으로 조치했다.
아울러 B군은 학교에서의 범행 후 달아나는 과정에서 자녀 2명을 유치원에 등원시키기 위해 서행 중이던 시민이 몰던 차량으로 다가가 ㅤㄷㅟㅈ좌석 창문을 두드린 뒤 시민 얼굴에 흉기를 휘두르는 위해를 가하기도 했다.
해당 시민은 “등교 시간대여서 학교 앞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었고, 그 학생이 제 차량 뒷좌석 창문을 톡톡 두드렸다”며 “무슨 일인가 싶어 창문을 열었더니 다가와서 1~2초 저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아무 말 없이 얼굴을 찌르고 도망갔다”고 당시를 전했다.
이후 B군은 인근 공원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됐고, 현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돼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정확한 경위와 원인 분석을 하고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소영 기자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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