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반려동물 11마리도 이사...사저 앞 포착된 캣타워

입력시간 | 2025.04.11 오후 6:54:46
수정시간 | 2025.04.11 오후 6:54:46
  • 파면 일주일 만에 한남동 관저 퇴거
  • 尹반려동물 개·고양이 11마리와 함께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사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내린 지 일주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의 반려동물 11마리도 함께 사저로 이동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11일 서울 서초구 사저 아크로비스타에서 관계자가 캣타워를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서초동 사저 앞에는 윤 전 대통령 내외가 이사하기 전 이삿짐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저 앞에는 관계자가 대형 캣타워를 옮기고 있는 모습이다.

윤 전 대통령 내외는 개 6마리, 고양이 5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윤 전 대통령 내외의 관저 퇴거가 지연되고 있는 이유로 ‘반려동물 분양’을 위해서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일단 이날 11마리의 반려동물 모두 사저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내외는 일단 사저로 이사한 뒤 수도권에 반려동물을 키울만 한 다른 장소를 물색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누는 등 인사했다. 지지자들이 “윤석열”을 연호하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도 했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며 사저 향하는 윤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을 통해 공개된 성명에서 새로운 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겨울에는 많은 국민들 그리고 청년들께서, 자유와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한남동 관저 앞을 지켜주셨다”며 “추운 날씨까지 녹였던 그 뜨거운 열의를 지금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저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관저정치를 비판하며 윤 전 대통령과 그의 배우자인 김건희씨를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이형구 국민주권당 정책위의장은 “윤석열과 내란 공범들까지 헌법재판소가 줄줄이 탄핵 기각시켜 복귀시켜주고 있다”며 “검찰, 경찰, 군인이 파면 즉시 쳐들어가 윤석열을 잡아갔어야 정상이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김혜선 기자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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