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어유)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376300)가 팬과 아티스트 사이를 더욱 친밀하게 연결하는 ‘AI 펫 버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AI 펫 버블은 아티스트의 가상 반려동물 캐릭터와 팬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티스트가 실제로 키우거나 직접 구상해 디자인한 펫 캐릭터의 시선으로 일상을 전한다.

펫 캐릭터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대신 아티스트에게 물어보고 답을 전해주는 메신저 역할도 한다. 같은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대화형 소통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AI 기술을 통해 아티스트의 메시지 이력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소통 경험과 실시간 반응형 대화를 제공해 생동감 있는 팬덤 문화를 만든다.

AI 펫 버블은 그룹 샤이니의 태민과 함께 한다. 아티스트가 실제 키우고 있는 반려묘인 ‘댕이’를 캐릭터화해 친근함을 더했다. 추후 다른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이어질 예정이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는 “AI 펫 버블을 시작으로 디어유 버블은 AI 기술 접목을 확대해 소통이 더욱 활발한 강력한 팬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공략 및 서비스 고도화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K팝, K아티스트 등 K컬쳐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