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코드]AI VS AI 전쟁...‘사이버보안’에 투자해야할 이유는

입력시간 | 2025.07.07 오후 4:02:57
수정시간 | 2025.07.07 오후 4:02:57
[이데일리 이지혜 기자]사이버 공격은 이제 총과 미사일만큼이나 국가·기업·개인 모두를 위협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AI(인공지능) 확산으로 사이버 공격은 한층 정교해졌고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도 급격히 커지고 있죠.

생성형 AI와 학습형 AI의 등장은 데이터 수집과 활용의 폭을 넓히며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동시에 AI는 악성코드 생성·피싱·랜섬웨어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의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독립리서치 그로쓰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AI로 생성된 악성코드 수는 전년 대비 125% 급증했으며, 하루에 새롭게 생성되는 악성코드만 45만 건에 달합니다. 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면서 랜섬웨어 공격도 1년 새 67%나 늘어났습니다.

AI가 맞붙는 전장이 되면서 사이버 보안의 본질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AI는 ‘양날의 검’입니다. 공격자의 손에 쥐어지면 강력한 무기가 되지만, 동시에 방패가 되어 우리를 지킬 수도 있죠.

글로벌 시장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은 향후 10년간 매년 12.6%씩 성장할 전망입니다. 금융·국방 등 공공 부문에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이 제도권에 편입되면 클라우드 기반 금융 거래 확산과 함께 보안 솔루션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최근 SK텔레콤(017670) 해킹, 예스24(053280) 랜섬웨어 사태 등 민간 기업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사이버 보안 순위는 지난해 20위에서 올해 40위로 추락했습니다. 특히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카카오(035720) 등 주요 IT 기업들의 매출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율이 0.5%에도 미치지 않아 민간 기업의 보안 취약성이 드러났습니다.

정부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서는 중입니다. 개인정보 유출 시 72시간 내 통지 의무화, 과징금 최대 20억원 상향 등 법제도를 강화하고 있지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 역량’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 지니언스(263860), 라온시큐어(042510), 드림시큐리티(203650), 파수(150900) 등 사이버 보안 관련주가 주목받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AI와 AI가 맞붙는 사이버 전쟁의 시대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이데일리TV '머니코드'

이지혜 기자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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