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이동 가능한가" 여인형, 방첩사 대통령 경호부대 국회 투입 지시
- 국회 계엄 저지 표결 막으려 병력 추가 투입 분석
- 검찰, 여인형 전 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정성우 방첩사 1처장 조사 과정에서 여 전 사령관이 868부대의 국회 지원 요청 사실을 포착했다. 정 처장은 검찰에 “계엄 선포 후 여 전 사령관으로부터 두 차례 868부대를 국회로 이동시켜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여 전 사령관은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868 요원의 국회 투입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 처장은 요원 보호를 위해 지원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여 전 사령관은 7분 뒤 다시 전화를 걸어 868부대를 이동시킬 수 있느냐고 재차 요구했고 정 처장이 이를 다시 막았다고 한다.
계엄 당시 방첩사 868부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 청사 등에 투입된 상태였다. 전산실 출입을 통제하고 서버 복사 등의 임무를 맡았다. 이런 와중에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과정이 진행되자 급해진 여 전 사령관이 타 임무를 맡고 있던 868부대까지 동원하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진술을 확보한 검찰은 여 전 사령관이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12·3 비상계엄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여 전 사령관을 내란 중요 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적용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여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14일 오후 3시30분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다.
여 전 사령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께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지휘관인 저를 믿고 명령을 따른 부하들에게 씻을 수 없는 어려움을 초래한 데 대하여도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심사 포기 의사를 밝힌 상태다.
저작권자 ©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놓치면 안되는 뉴스
지금 뜨는 뉴스
VOD 하이라이트
-
- 무료 / 인기 / TOP 2024.12.07
- 김현구의 주식 코치 1부 (20241207)
-
- 무료 / 인기 / TOP 2024.12.09
- 마켓시그널 (20241209)
-
- 무료 / 인기 / TOP 2024.12.07
- 이난희의 333 (20241207)
-
- 무료 / 인기 / TOP 2024.12.10
- 마켓 나우 1부 (20241210)
-
- 무료 / 인기 / TOP 2024.12.11
- 신대가들의투자비법 - 성명석 주식은 사기(士氣)다 (20241211)
-
- 무료 / 인기 / TOP 2024.12.07
- 김현구의 주식 코치 2부 (20241207)
-
- 무료 / 인기 / TOP 2024.12.07
- 주식 사서함 (20241207)
-
- 무료 / 인기 / TOP 2024.12.09
- 마켓 나우 1부 (20241209)
이데일리ON 파트너 무료방송
이데일리ON 파트너
-
서동구
안정적인 수익을 복리로 관리해 드립니다!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
주태영
대박 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투자의 승부사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
송민석
주식시장에서 믿을 건 오직 자기 자신 뿐!
-
주식와이프
▶주식과 결혼하세요◀
-
홍프로
홍프로의 시크릿테마
-
BEST 문자클럽
최고의 전략을 통한 최상의 포트구성
-
매직차트
빅데이터 + AI트레이딩 솔루션
-
주식와이프 천생연분
▶주식과 결혼하세요◀
-
(테스트04)
테스트04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
박정식
평생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길
-
서동구 매직차트
[매직차트]
빅데이터 + AI트레이딩 솔루션 -
송민석 원포인트
주식시장에서 믿을 건 오직 자기 자신 뿐!
-
이용철
검색기를 통한 주도주 매매로 수익 극대화 전략
-
장창민
리스크 Zero 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