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오늘 중 尹 탈당 권고해야"…김문수 "尹 스스로 판단"(상보)
- 15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서 발언
- 이정현 "계엄에 대한 당 책임 및 공식사과 제안"
- 3년 임기단축 개헌 수용 및 이준석 복당 촉구
- 김문수 "尹 탈당, 제가 말하긴 적절치 않아"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제언했다. 한덕수 캠프에서 수석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 위원장은 최근 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으며,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자진 탈당 권고 및 계엄에 대한 당의 책임 표명과 대국민 사과를 제안한다”며 “국민의 90%가 잘못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이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도 당의 책임을 표명하고 국민께 공식 사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덕수 전 총리가 개헌 로드맵 제안한 걸 우리 당에서 전면 수용할 것을 제안한다”며 “한덕수 전 총리가 제시한 3년 임기 단축 개헌 로드맵을 김문수 후보가 대국민 약속으로 수정 없이 전면 수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표를 역임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대한 당 차원의 공식사과와 징계취소도 촉구했다.
그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과거 우리 당 대표로서 두 차례 전국 단위 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개혁 정치를 실천해 온 인물”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출당과 같은 결과에 이른 점에 대해, 비대위원장 명의로 공식 사과하고 비대위의 의결로 징계 취소와 복권을 단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또 이 위원장은 호남에 대한 실질적 정책, 국가 대개조 공약 등도 촉구했다.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 제명과 관련해 직접 판단할 부분이라는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중앙선대위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탈당 문제에 대한 제 생각은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며 “제가 탈당 하십시오 (또는)하지 마십시오 이런 이야기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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