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실패한 회사' 영풍·'기업사냥꾼' MBK, 지배구조 언급 어불성설&q...
- 고려아연 "공개매수 후 지분 확보 가능"
- 국민연금, 고려아연 지분 7.83% 보유
- 영풍·MBK, 임시 주주총회 소집 계획
- 국민연금 결정 주목, 주총 표심 좌우할 듯
<앵커>
영풍(000670)·MBK파트너스 엽합과 고려아연 간 경영권 분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법원이 경영권 수성에 나선 고려아연(010130)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가운데,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오늘 영풍정밀(036560) 공개매수에도 성공했죠.
고려아연의 입장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의 시장 교란 행위에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고려아연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1주당 89만원에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는 공개매수를 계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소각한 뒤 확보할 수 있는 지분은 최대 2.5%입니다. 여기에 기존 지분을 더하면 36.49%가 됩니다. 영풍과 MBK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38.47%와 엇비슷해집니다. 고려아연의 경영권 방어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박기덕/고려아연 대표이사]
“공개매수가 끝나면 저희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하고, (영풍·MBK와) 지분 격차는 많이 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풍과 MBK는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이사회 장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박기덕/고려아연 대표이사]
“고려아연 이사회 구성과 지배구조는 사외이사가 과반수를 구성하고 있고, 임직원들의 헌신과 지지로 오늘의 고려아연을 일궈 낸 모범적인 지배구조입니다. MBK 같은 기업사냥꾼이나 영풍 같은 실패한 회사가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개선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또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 지분 5.34% 획득한 과정이 소송 절차를 악용하고 시장 교란 행위를 반복한 결과라며 책임을 묻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양측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고려아연 지분 7.83%를 보유한 국민연금의 결정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습니다.
국민연금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주냐에 따라 주주총회 표 대결의 향방이 갈릴 전망입니다.
한편 최 회장 측은 제리코파트너스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 지분 34.9%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
22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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