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Z폴드·플립7' 22일 국내 판매 시작…'S펜' 왜 빠졌나[일문일답]
- 9일 美 '갤럭시 언팩' 후 10일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
- 폴드, 디스플레이 강화유리 두께 50% 늘려 내구성↑
- "슬림·경량화에 집중…기술 고도화해 S펜 적용 검토"
- 플립, 단순 휴대성 넘어 AI로 강력한 퍼포먼스 추구
- 갤 워치8, 극강 착용감으로 운동·헬스케어 기능 강화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달 22일부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 및 ‘갤럭시 Z 플립7’과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국내 정식 판매한다. 사전 판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갤럭시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삼성은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통해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 및 ‘갤럭시 Z 플립7’과 신제품 웨어러블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어 “모든 부품에 대해 슬림화를 진행을 했지만, 디스플레이 최상층 초박막 강화 유리 부분은 오히려 전작 대비 50% 두께를 늘려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구성을 개선했다”며 “가장 중요한 힌지와 디스플레이 외관 소재를 강화 알루미늄을 기반으로 내구성을 10% 이상 개선했고, 글래스는 세라믹 커버 소재인 ‘코닝 고릴라 아머2’를 적용해 내·외부 모두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에 대해 “이미 작고 가벼운 폼팩터 자체가 더 작아져서 극강의 착용감을 제공하고 다른 사용성까지도 충분히 담보한다”며 “특히 엑서사이즈뿐만 아니라 헬스 모니터링 기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갤럭시 신제품 관련 주요 일문일답이다.
-Z 폴드7을 얇게 만들면서 S펜이 빠지는데, 향후 지원 계획이 있는가
△S펜은 폴드에 중요한 요소다. 다만 많은 폴더블 유저들이 보다 얇고 가볍지만 강력한 성능을 원한다고 판단을 했다. 이러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Z 폴드7은 슬림화와 경량화에 집중한 모델이라고 이해해 주면 좋겠다. 향후 S펜 관련 기술이 조금 더 고도화되고 제공 방안이 충분히 확보되었을 때 추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폴더블폰에서 약점으로 꼽히는 힌지의 내구성을 어떻게 개선했는가
△구조적인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가 접힐 때 가해지는 스트레스(압력)를 좀 스프레드(확산)하는 신규 구조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자체 내구성도 보호층과 최상층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유리막은 오히려 더 두께를 늘려 보완하는 이중적인 구조를 적용했다. 코닝 고릴라 글래스와 외관 알루미늄 소재 등 전방위적으로 내구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전작 대비 내구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없는 제품이 될 거라 기대한다.
-각각 개발 과정에서 가장 힘을 쓴 부분이 있다면
△Z 폴드7은 얼마나 얇고 얼마나 가볍게 해야 하는 지가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었다. 개발자들과 지속 협의하고 얇은 폼팩터를 구현하기 위해서 거의 모든 부품들을 다 재설계했다. 그 안에서의 경험까지 고도화하기 위해 AI 측면에서 대한민국에 완전히 최적화된 경험을 주기 위해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전방위적인 혁신이 있었다. Z 플립7은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기술 혁신 기반으로 커버 디스플레이 ‘플렉스윈도우’를 완성하면서도, 배터리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데에 집중을 했다. 워치8 시리즈는 최소 소자까지 많은 신규 개발을 통해 두께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며 극강의 착용감을 위해 전체를 재설계를 했다
-보급형 Z 플립7 FE도 출시했는데 기능 차이는
△이번 폴더블에서 제공한 기능 역시 FE 모델에서 가급적 동일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식사 장소를 찾아 리마인더나 캘린더에 넣거나, 발견한 장소를 바로 노트에 저장하는 등의 기능은 플렉스윈도우를 통해 바로 수행이 가능하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최적화를 통해 Z 플립7과 FE 모델 모두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워치에서 향후 도입 검토하는 건강 관련 측정 지수가 있다면
△안정감 있는 장착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 측정 정확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트래킹하고 인사이트만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용자들이 슬립 퀄리티(수면질)를 높이기 위한 가이드를 더욱 적극적으로 줄 것이다. 운동 측면에서는 ‘러닝 코치’와 같이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원하는 액서사이즈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주고자 한다.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헬스케어 부분에 있어서도 ‘퍼스널 헬스코치’를 통해 진짜 원하는 건강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인사이트 서비스도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0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갤럭시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삼성은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통해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 및 ‘갤럭시 Z 플립7’과 신제품 웨어러블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영상=삼성전자)
삼성전자 MX사업부 관계자는 갤럭시 Z 폴드7에 대해 “‘울트라 경험을 펼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제품을 개발했다”면서 “대화면이라는 큰 가치는 고도화하면서도 울트라의 성능과 경험, 그 안에서도 또 얇고 가벼운 휴대성에 대한 개선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모든 부품에 대해 슬림화를 진행을 했지만, 디스플레이 최상층 초박막 강화 유리 부분은 오히려 전작 대비 50% 두께를 늘려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구성을 개선했다”며 “가장 중요한 힌지와 디스플레이 외관 소재를 강화 알루미늄을 기반으로 내구성을 10% 이상 개선했고, 글래스는 세라믹 커버 소재인 ‘코닝 고릴라 아머2’를 적용해 내·외부 모두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플립7’.(영상=삼성전자)
다른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의 성능 개선을 언급하며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건 핸디한 디바이스지만 강력한 퍼포먼스”라며 “‘포케터블’은 단순히 휴대성만 의미하는 게 아닌, 인공지능(AI) 시대가 진화하면서 결국 빠르게 보이스로 필요한 것들을 해결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에 대해 “이미 작고 가벼운 폼팩터 자체가 더 작아져서 극강의 착용감을 제공하고 다른 사용성까지도 충분히 담보한다”며 “특히 엑서사이즈뿐만 아니라 헬스 모니터링 기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워치8’과 ‘갤럭시 워치8 클래식’.(영상=삼성전자)
다음은 이번 갤럭시 신제품 관련 주요 일문일답이다.
-Z 폴드7을 얇게 만들면서 S펜이 빠지는데, 향후 지원 계획이 있는가
△S펜은 폴드에 중요한 요소다. 다만 많은 폴더블 유저들이 보다 얇고 가볍지만 강력한 성능을 원한다고 판단을 했다. 이러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Z 폴드7은 슬림화와 경량화에 집중한 모델이라고 이해해 주면 좋겠다. 향후 S펜 관련 기술이 조금 더 고도화되고 제공 방안이 충분히 확보되었을 때 추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폴더블폰에서 약점으로 꼽히는 힌지의 내구성을 어떻게 개선했는가
△구조적인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가 접힐 때 가해지는 스트레스(압력)를 좀 스프레드(확산)하는 신규 구조를 적용했다. 디스플레이 자체 내구성도 보호층과 최상층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유리막은 오히려 더 두께를 늘려 보완하는 이중적인 구조를 적용했다. 코닝 고릴라 글래스와 외관 알루미늄 소재 등 전방위적으로 내구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전작 대비 내구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없는 제품이 될 거라 기대한다.
-각각 개발 과정에서 가장 힘을 쓴 부분이 있다면
△Z 폴드7은 얼마나 얇고 얼마나 가볍게 해야 하는 지가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었다. 개발자들과 지속 협의하고 얇은 폼팩터를 구현하기 위해서 거의 모든 부품들을 다 재설계했다. 그 안에서의 경험까지 고도화하기 위해 AI 측면에서 대한민국에 완전히 최적화된 경험을 주기 위해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전방위적인 혁신이 있었다. Z 플립7은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기술 혁신 기반으로 커버 디스플레이 ‘플렉스윈도우’를 완성하면서도, 배터리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데에 집중을 했다. 워치8 시리즈는 최소 소자까지 많은 신규 개발을 통해 두께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며 극강의 착용감을 위해 전체를 재설계를 했다
-보급형 Z 플립7 FE도 출시했는데 기능 차이는
△이번 폴더블에서 제공한 기능 역시 FE 모델에서 가급적 동일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식사 장소를 찾아 리마인더나 캘린더에 넣거나, 발견한 장소를 바로 노트에 저장하는 등의 기능은 플렉스윈도우를 통해 바로 수행이 가능하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최적화를 통해 Z 플립7과 FE 모델 모두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워치에서 향후 도입 검토하는 건강 관련 측정 지수가 있다면
△안정감 있는 장착을 통해 바이오 데이터 측정 정확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트래킹하고 인사이트만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용자들이 슬립 퀄리티(수면질)를 높이기 위한 가이드를 더욱 적극적으로 줄 것이다. 운동 측면에서는 ‘러닝 코치’와 같이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원하는 액서사이즈를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주고자 한다.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헬스케어 부분에 있어서도 ‘퍼스널 헬스코치’를 통해 진짜 원하는 건강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인사이트 서비스도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범준 기자yolo@edaily.co.kr
저작권자 ©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놓치면 안되는 뉴스
지금 뜨는 뉴스
추천 읽을거리
VOD 하이라이트
-
-
- 무료 / 인기 / TOP 2025.07.05
- 주식 3대천왕 (20250705)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7.04
- 마켓시그널 (20250704)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7.07
- 마켓시그널 (20250707)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7.05
- 이난희의 333 (20250705)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7.05
- 마이머니 (20250705)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7.05
- 김성훈의 경매가 좋다 (20250705)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7.04
- 마켓 나우 1부 (20250704)
-
-
-
- 무료 / 인기 / TOP 2025.07.04
- 마켓 나우 3부 (20250704)
-
이데일리ON 파트너 무료방송
이데일리ON 파트너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
김동하
수익! 이제는 종가베팅 매매가 답이다
-
김선상[주도신공]
1등급 대장주 매매로 고수익 창출!!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투자의 승부사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
주태영
대박 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
서동구
안정적인 수익을 복리로 관리해 드립니다!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
박정식
평생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길
-
이용철
검색기를 통한 주도주 매매로 수익 극대화 전략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20년!
추세 지지선 매매로 수익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