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조 빚투 몰린 반도체 대형주…코스피 너무 앞서간 건가
- 대차거래잔고, 지난 9일 이후 121조원대 기록
- 삼성전자·SK하닉 중심으로 신용거래융자 집중
<기자>
최근 코스피 지수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규모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대차거래잔고는 지난 9일 이후 12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차거래잔고는 투자자가 빌린 주식의 누적 규모로, 공매도 수요와 함께 시장의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됩니다.
대차거래잔고가 1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13일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최근 증시 상승 흐름과 맞물려 투자 레버리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신용거래융자가 집중되는 모습이 두드러집니다.
올해 들어 대차거래잔고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13조원대, 2위는 SK하이닉스(000660)로 11조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한미반도체(04270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셀트리온(068270)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랠리 기대와 함께 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이른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해당 업종으로 쏠린 수급 변화가 지수 전반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보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은 “신용융자가 반도체 등 특정 업종에 집중돼 있는 상황”이라며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반대매매가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가격 하락이 증폭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종/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공매도의 장점은 과도하게 상승한 종목이 조정을 거치며 적정 가격을 찾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다만 시장이 급락할 경우에는 하락 폭을 키울 수 있는 부작용도 함께 존재합니다.”
주가 상승 기대가 레버리지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기 흐름에 편승하기보다는 업종별 수급 구조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함께 점검하는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14일 이데일리TV 뉴스.
이지은 기자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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