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文·조국·오세훈 외모 집착 안 해...한동훈, 이상할 정도”
- 장예찬 전 국힘 최고위원 주장
- "韓 외모 집착, 자신감이 논란 자초"
- 홍준표 "왜 키 높이 구두 신느냐?" 질문 후폭풍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향해 “이상할 정도의 외모 집착과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외모 논란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정치인은 자신이 내세운 강점을 토대로 검증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언변을 내세우면 진짜 토론을 잘하는지, 정책이 전공이면 진짜 공약이 좋은지, 도덕성이 우월하면 진짜 그런 삶을 살았는지. 스스로 내세우는 강점은 무한 검증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 본인과 팬덤이 외모를 강점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온라인에 외모 관련 의혹이 넘칠 정도로 쌓였고, 검증과 반발의 대상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같은 날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1차 경선 B조 토론회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한 후보에게 “키도 큰데 왜 키 높이 구두를 신느냐”고 인신공격성 질문을 날렸다.
이에 한 후보가 “그런 질문을 하시는 걸 보니 청년이 아니신 것 같다”고 밀어내자 홍 후보는 “‘생머리냐’, ‘보정속옷 입었느냐’는 질문은 유치해서 안 하겠다”고 한술 더 떴다.
장 전 최고위원은 “키높이 구두 질문이 싫으면 하이힐에서 내려오면 된다. 구두나 운동화를 가리지 않고 기괴하게 높은 굽만 고집하는 게 포착되니 다들 의아해하는 것”이라며 “참고로 현장을 다니는 정치인에게는 편한 신발이 필수다. 생머리나 가발 질문이 싫으면 당당하게 밝히면 된다”고 했다.
이어 “아니면 아니라고 말하면 끝이고, 맞으면 맞다고 콤플렉스를 인정하는 모습에서 많은 국민들이 격려와 응원의 박수 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 성향을 떠나 자타공인 미남으로 알려진 문재인과 조국, 오세훈과 홍정욱은 이런 논란에 시달리지 않았다”며 “이는 그들이 외모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무리하게 어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론은 자업자득”이라며 한 후보 옆구리를 찔렀다.
한편 홍 후보의 발언에 대해 친한계는 “어이가 없다”며 “언제부터 후보자 토론이 가족오락관, SNL이 됐나”고 맹비난했다. 홍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앞으로 정치 계속 하려면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한 질문이었다”고 받아쳤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한동훈 전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비전을 발표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전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통 정치인에게 외모는 덤일 뿐, 강점으로 내세우는 요소는 아니다”라며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그는 해당 글에서 “정치인은 자신이 내세운 강점을 토대로 검증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언변을 내세우면 진짜 토론을 잘하는지, 정책이 전공이면 진짜 공약이 좋은지, 도덕성이 우월하면 진짜 그런 삶을 살았는지. 스스로 내세우는 강점은 무한 검증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 본인과 팬덤이 외모를 강점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온라인에 외모 관련 의혹이 넘칠 정도로 쌓였고, 검증과 반발의 대상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같은 날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1차 경선 B조 토론회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한 후보에게 “키도 큰데 왜 키 높이 구두를 신느냐”고 인신공격성 질문을 날렸다.
이에 한 후보가 “그런 질문을 하시는 걸 보니 청년이 아니신 것 같다”고 밀어내자 홍 후보는 “‘생머리냐’, ‘보정속옷 입었느냐’는 질문은 유치해서 안 하겠다”고 한술 더 떴다.
장 전 최고위원은 “키높이 구두 질문이 싫으면 하이힐에서 내려오면 된다. 구두나 운동화를 가리지 않고 기괴하게 높은 굽만 고집하는 게 포착되니 다들 의아해하는 것”이라며 “참고로 현장을 다니는 정치인에게는 편한 신발이 필수다. 생머리나 가발 질문이 싫으면 당당하게 밝히면 된다”고 했다.
이어 “아니면 아니라고 말하면 끝이고, 맞으면 맞다고 콤플렉스를 인정하는 모습에서 많은 국민들이 격려와 응원의 박수 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 성향을 떠나 자타공인 미남으로 알려진 문재인과 조국, 오세훈과 홍정욱은 이런 논란에 시달리지 않았다”며 “이는 그들이 외모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무리하게 어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론은 자업자득”이라며 한 후보 옆구리를 찔렀다.
한편 홍 후보의 발언에 대해 친한계는 “어이가 없다”며 “언제부터 후보자 토론이 가족오락관, SNL이 됐나”고 맹비난했다. 홍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앞으로 정치 계속 하려면 이미지 정치 하지 말라고 한 질문이었다”고 받아쳤다.
홍수현 기자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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