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자 상위 1% 연봉 3.3억…2명 중 1명은 수도권 직장인
- 野 안도걸, 국세청 근로소득 신고현황 분석 결과
- 전체 근로소득자 평균소득 4124만원…약 8배 격차
- 상위 1% 수도권에 54.3%…"지방 양질 일자리 늘려야"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중 상위 1%의 평균소득이 3억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소득자 평균의 약 8배 규모다. 전국 상위 1% 근로소득자의 2명 중 1명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 쏠림 현상도 관측됐다.
이중 상위 1% 근로소득자 20만 5396명이 벌어들인 금액은 680조 568억원에 달했다. 즉, 상위 1% 근로소득자가 총급여의 약 7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근로소득자의 1인당 평균소득은 4124만원으로, 상위 1%(3억 3134만E2110004원)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사는 직장인들의 평균소득이 492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4733만원)과 경기(4317만원), 충남(4137만원) 순이었다. △제주(3572만원) △강원(3655만원) 전북(3660만원) 등은 가장 낮은 시·도로 분류됐다.
상위 1% 근로소득자로 좁혀봐도 서울의 평균소득이 5억 6004만원으로 최고치였고, 이어 경기(3억 817만원)가 뒤따랐다. 17개 시도 중 강원(1억 8756억원)과 전북(1억 9767억원)은 2억원을 넘기지 못했다.
특히 상위 1% 근로소득자 가운데 서울(4만 422명)과 경기(5만 8600명), 인천(1만 2579명) 등 수도권의 비중은 54.3%에 달했다. 상위 1% 근로소득자의 2명 중 1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상위 0.1% 근로소득자는 총 2만 539명으로 평균소득은 9억 8798만에 육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역시 19억 195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8억 1119만원) △부산(7억 6426만원) △제주(7억 193만원) 등 순이었다.
안 의원은 “서울과 지방의 상위 1% 고소득자 간 평균 임금 격차도 2배가 넘는 등 소득의 서울 쏠림이 확인됐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켜 지방에서도 고소득을 올리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분석한 국세청의 ‘시도별 및 분위별 근로소득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전체 근로소득자 2053만 9614명이 받은 총급여는 865조 4655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상위 1% 근로소득자 20만 5396명이 벌어들인 금액은 680조 568억원에 달했다. 즉, 상위 1% 근로소득자가 총급여의 약 7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근로소득자의 1인당 평균소득은 4124만원으로, 상위 1%(3억 3134만E2110004원)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사는 직장인들의 평균소득이 492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4733만원)과 경기(4317만원), 충남(4137만원) 순이었다. △제주(3572만원) △강원(3655만원) 전북(3660만원) 등은 가장 낮은 시·도로 분류됐다.
상위 1% 근로소득자로 좁혀봐도 서울의 평균소득이 5억 6004만원으로 최고치였고, 이어 경기(3억 817만원)가 뒤따랐다. 17개 시도 중 강원(1억 8756억원)과 전북(1억 9767억원)은 2억원을 넘기지 못했다.
특히 상위 1% 근로소득자 가운데 서울(4만 422명)과 경기(5만 8600명), 인천(1만 2579명) 등 수도권의 비중은 54.3%에 달했다. 상위 1% 근로소득자의 2명 중 1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상위 0.1% 근로소득자는 총 2만 539명으로 평균소득은 9억 8798만에 육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역시 19억 195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8억 1119만원) △부산(7억 6426만원) △제주(7억 193만원) 등 순이었다.
안 의원은 “서울과 지방의 상위 1% 고소득자 간 평균 임금 격차도 2배가 넘는 등 소득의 서울 쏠림이 확인됐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켜 지방에서도 고소득을 올리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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