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또 인상?…가격 복구하겠다던 교촌, 무슨 일
- 서울 일부 매장서 '이중가격제' 도입
- 순살 메뉴 배달앱 주문시 인상 가격 적용
- 본사 "전체 인상 아냐, 강제 못 해"

교촌치킨 일부 매장에서 순살메뉴의 배달 가격을 인상했다. (사진=교촌 홈페이지)
18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부권 등 일부 교촌치킨 매장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순살 메뉴 가격을 기존보다 20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허니갈릭순살, 마라레드순살, 반반순살 등의 배달 가격은 기존 2만 3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조정됐다. 다만, 매장 내 판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돼 배달 가격이 더 비싼 ‘이중가격제’ 형태를 띠게 됐다.이번 가격 인상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순살 메뉴의 중량 및 원육 복구 조치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앞서 교촌치킨은 닭다리살만 사용하던 순살 메뉴에 닭가슴살을 섞고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줄여 ‘슈링크플레이션(용량 축소)’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본사는 리뉴얼을 철회하고 구성을 되돌리기로 결정했으나, 현장 가맹점주들은 늘어나는 원자재 비용과 배달 수수료 부담을 호소하며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달 말부터 이러한 이중가격제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교촌에프앤비(339770)(본사) 측은 이번 인상이 본사 차원의 공식적인 가격 조정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전체 매장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일부 가맹점주들의 선택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권장소비자가격’ 외에 가맹점이 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자율가격제’를 운영 중”이라며 “본사가 가맹점의 가격 결정에 관여하거나 통제할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어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소비자는 중량 복구라는 개선책을 얻어냈으나, 일부 매장에서는 사실상 배달비가 포함된 형태의 가격 인상을 마주하게 되면서 ‘치킨값 3만원 시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로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이데일리 & 이데일리TV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놓치면 안되는 뉴스
지금 뜨는 뉴스
추천 읽을거리
VOD 하이라이트
이데일리ON 파트너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
Best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
Best
주태영
대박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
Best
함진희
남들과 다른 시장 분석으로 빠른 주도주 선점!
-
김선상[주도신공]
압도적 비중투자로 계좌수익 극대화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20년![선물옵션+주식 동시 진행]
-
정재훈
기업 탐방을 통한 종목 발굴/시장의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
-
여승재
확인된 상승 방향을 따라가는 "TG 모델 투자 전략"
-
예병군
눈으로 보이지 않는 가치에 투자하라!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승부사!!
-
강기성[급등왕]
테마 중심 종목으로 수익률 극대화!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
문주홍
대장주 집중! 포트폴리오 비중 투자로 투자 수익 극대화
-
정선호[강태공]
세력의 수익 구간! 그 타이밍을 공략 한다
-
정필승
주식의판을 읽는 실전 전문가
-
황호준
시장이 흔들릴수록 오히려 기회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