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쯔양 같은 애 불러 행사 하냐, 교육에 안 좋아” 변호사 저격
- 김소연 변호사...대전 동구청 자선행사 참석 쯔양 저격
- 쯔양 과거 논란 언급하며 "애 교육에 안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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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1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쯔양은 이날 열린 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에 대한 공판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김 변호사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대전) 동구청은 왜 이런 애(쯔양)를 불러다 행사를 하는지, 이 친구한테 지자체 돈으로 얼마나 광고비 나갔는지 정보공개청구 싹 해봐야겠다”며 대전 동부의 한 길거리에 걸린 현수막을 사진 찍어 올렸다.현수막에는 ‘쯔양과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오전 11시 동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쯔양은 직접 함박스테이크 조리를 시연했고 판매 물품과 수익금을 기부했다.
김 변호사는 이에 대해 “논란이 많은 인물이고 아이들 교육상으로도 안 좋은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단지 인플루언서라는 이유로 시민들 세금을 사용한다면, 해당 지자체장은 질타를 받아야 한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마다 1회 광고비 수천만 원씩 받는다는데, 우리 동구청장님은 아무것도 몰라서 이 녀석을 대전까지 초대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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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소연 변호사 페이스북)
김 변호사는 이 행사에 쯔양을 추천한 공무원이 누구인지 알아봐야겠다면서 “대전 동구민들도 학폭 논란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갑질 논란까지 여러 시끄러운 의혹을 받는 인물을 데리고 홍보하는 걸 바라지 않을 거다. 아마 항의 전화 많이 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김 변호사는 지난 2020년 쯔양이 뒷광고 논란에 휩싸여 은퇴한 사건을 언급하며 “그때도 슬그머니 복귀하면서 고아원 기부로 이미지 세탁했다. 전 남자 친구인 소속사 대표가 그런 기획을 잘 해줬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이미지 세탁하기 위해 우리 대전 동구청이 이용되는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도 우리 순진하신 박희조 청장님께 오랜만에 연락 좀 드려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쯔양은 지난해 전 남자 친구에게 성폭행당한 뒤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돼 전 남자 친구의 친누나 명의를 빌려 중절 수술했다고 밝혔다. 또 전 남자 친구의 강요로 유흥업소 일을 하게 됐다고도 주장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자 당시 동작구청 홍보대사로 활동하던 쯔양을 두고 자격 논란이 일기도 했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쯔양을 둘러싼 논란을 인지해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면서도,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다 밝혀진 뒤에 해촉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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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이 12일 진행한 자선 바자회 행사. (사진=동구청 제공)
이후 김 변호사는 구청과 연락했다며 그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구청 측은 “구청 예산을 써서 쯔양을 초대한 것이 아니다. 쯔양이 먼저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고 싶다고 연락했고, 자원봉사센터와 쯔양이 합의해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변호사는 “역시 이미지 세탁용으로 기부 행사하는 건 전 남친이 소속사 대표일 때랑 똑같다. 전 남친이 매우 유능했다고 하더라. 안타까운 죽음”이라며 쯔양을 폭행·갈취한 전 남자 친구를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다음부터 지자체들은 이런 행사 잡을 때 아무리 먼저 제안하더라도 덥석 물지 마시고 레퍼런스 체크해주시기 바란다. 공무원들이 알아서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독자 1150만 명을 보유한 쯔양은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복귀해 유튜브 방송을 재개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일 결심 공판에서 구제역에게 징역 4년, 주작감별사에게는 징역 3년,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에게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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