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인류 최초"…2027년 '조만장자' 등극할 듯

입력시간 | 2024.09.09 오후 6:59:10
수정시간 | 2024.09.09 오후 6:59:10
  • 영국 자산추적업체 '1조달러 클럽' 보고서 발표
  • 머스크 순자산, 연 110% 증가세…3년간 4배 전망
  • 인도 아다니 회장·엔비디아 젠슨황은 2028년 예상
  • LVMH 아르노 회장·저커버그는 2030년 합류할 듯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년 뒤 인류 사상 처음으로 ‘조만장자’에 등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AFP)



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자산추적업체 인포마 커넥트 아카데미는 지난 6일 발표한 ‘2024 트릴리온 달러(1조달러) 클럽’ 보고서에서 머스크의 자산이 매년 평균 110%씩 늘어나고 있다며 오는 2027년엔 그의 순자산이 1조달러(약 134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머스크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엑스(X·옛 트위터), 민간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 등을 소유하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2510억달러(약 338조원)에 달한다. 앞으로 3년 동안 머스크의 순자산이 4배 불어날 것이란 얘기다.

머스크 다음으론 인도 아다니그룹의 회장인 가우탐 아다니가 1조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아다니 회장의 순자산은 연간 123%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 추세대로라면 그는 2028년에 조만장자가 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재벌 프라조고 팡에스투 바리토퍼시픽 그룹 회장도 그동안의 궤적을 유지한다면 같은 해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자산이 약 2000억달러(약 269조원)로 현재 세계 3위 갑부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 CEO는 머스크보다 3년 늦은 2030년에 조만장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 중에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아람코에 이어 최근 버크셔해서웨이까지 총 8곳이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겼다.
방성훈 기자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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