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들’ 가짜뉴스 ‘빛삭’…이수정 “용서해달라”더니
- 이수정, 페이스북에 이재명 두 아들 군 면제 발언
- 가짜뉴스 올렸다가 10분 만에 삭제해
- “잘못된 정보 확인 후 삭제한 것, 용서해달라”
- 댓글로는 “감시 사회 무섭다”…연이은 구설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과 관련 가짜뉴스를 게재했던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이후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런데 댓글을 통해서는 “감시 사회 무섭네요”라며 가짜뉴스를 공유한 뒤 논란이 된 점을 언급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온 집안이 남성 불구”라는 제목이 달린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 후보와 두 아들이 모두 군 면제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미지 안에서 이 후보의 면제 사유로는 ‘질병’, 두 아들의 면세 사유로는 각각 ‘온라인 도박 정신질환’과 ‘허리 디스크 질병’이라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였다.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람은 이 후보뿐이며, 이 후보가 면제를 받게 된 이유도 어린 시절 공장 노동 중 프레스 기계에 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골절 후유증으로 인해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것이었다.
이 후보의 두 아들은 모두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장남은 2013년 8월 19일 입대해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복무한 뒤 2015년 8월 18일 제대했고, 차남도 2015년 1월 19일 입대해 공군 3여단에서 근무한 후 2017년 1월 18일 전역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여러 글을 올렸다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지난 26일에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홍보 현수막과 함께 수원시의 투표 독려 현수막이 걸린 사진을 게재하고 “수원시 독려 현수막 중 이상한 부분은?”이라며 “애당초 공정할 것 기대도 안 했지만 넘 한심”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수원시의 현수막에 ‘제21대 대통령선거’라는 글자 옆에 내용을 구분 짓기 위해 쓰는 특수 문자인 수식선 기호(│)가 써 있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호 1번을 연상케 한다고 주장해 황당하다는 여론이 일었다.
또 지난 9일에는 김 후보 측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지위를 인정하고 전국위원회·전당대회 개최를 멈춰달라고 요청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자 “다 기각이네ㅎㅎ 어떡하냐 문수야”라는 글을 올렸다가 당원 투표로 김 후보가 확실한 대선 후보가 되자 입장을 번복하는 모습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수원정 당협위원장. (사진=뉴스1)
이 위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아드님의 군대 면제 관련 그림을 올렸다가 빛삭한 일은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를 10초 정도 공유했다가 잘못된 정보임을 확인하고 즉시 삭제한 일이니 너른 마음으로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밝혔다.그런데 댓글을 통해서는 “감시 사회 무섭네요”라며 가짜뉴스를 공유한 뒤 논란이 된 점을 언급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온 집안이 남성 불구”라는 제목이 달린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 후보와 두 아들이 모두 군 면제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미지 안에서 이 후보의 면제 사유로는 ‘질병’, 두 아들의 면세 사유로는 각각 ‘온라인 도박 정신질환’과 ‘허리 디스크 질병’이라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였다.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람은 이 후보뿐이며, 이 후보가 면제를 받게 된 이유도 어린 시절 공장 노동 중 프레스 기계에 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골절 후유증으로 인해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것이었다.
이 후보의 두 아들은 모두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장남은 2013년 8월 19일 입대해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복무한 뒤 2015년 8월 18일 제대했고, 차남도 2015년 1월 19일 입대해 공군 3여단에서 근무한 후 2017년 1월 18일 전역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해당 이미지가 가짜뉴스라는 지적에 이 위원장은 게시 10분 만에 글을 삭제했고 “좀 전 포스팅 내용은 확인 후 다시 올리겠다. 죄송”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여러 글을 올렸다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지난 26일에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홍보 현수막과 함께 수원시의 투표 독려 현수막이 걸린 사진을 게재하고 “수원시 독려 현수막 중 이상한 부분은?”이라며 “애당초 공정할 것 기대도 안 했지만 넘 한심”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수원시의 현수막에 ‘제21대 대통령선거’라는 글자 옆에 내용을 구분 짓기 위해 쓰는 특수 문자인 수식선 기호(│)가 써 있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호 1번을 연상케 한다고 주장해 황당하다는 여론이 일었다.
또 지난 9일에는 김 후보 측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지위를 인정하고 전국위원회·전당대회 개최를 멈춰달라고 요청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자 “다 기각이네ㅎㅎ 어떡하냐 문수야”라는 글을 올렸다가 당원 투표로 김 후보가 확실한 대선 후보가 되자 입장을 번복하는 모습으로 비난을 받았다.
강소영 기자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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