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기억을 못 해요"...배달기사 덮친 '반포 만취 뺑소니'

입력시간 | 2025.05.13 오전 10:16:42
수정시간 | 2025.05.13 오전 10:16:4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심각한 후유증을 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나는 40대 남성의 모습 (사진=SBS 뉴스 캡처)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오후 10시께 반포동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 과정에서 행인 2명과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현장 CCTV 영상 등에 따르면 A씨는 당시 검은 승용차로 반포동 주택가 골목을 질주하다 제 속도를 이기지 못한 듯 길가에 멈춰 있던 오토바이와 운전자를 그대로 덮쳤다.

A씨는 사고를 내고도 피해자에 대한 구호조치 없이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앞서 A씨는 주차 차량과 시내버스 등과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나는 중이었다. 경찰이 쫓아오자 제한 속도가 시속 30㎞인 일방통행 골목에서 속도를 냈고, 결국 음식을 싣고 있는 배달 기사와 행인들은 치고 전봇대 등을 부딪친 뒤에야 멈췄다.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인근 건물의 담까지 몇 차례 넘으며 도망쳤으나, 약 20분 넘게 수색에 나선 경찰들에게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피해자 중 목을 크게 다친 오토바이 운전자는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후유증을 안게 됐다.

SBS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 아내는 “(남편이) 경추 3, 4, 5번이 부러졌다.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신경을 자극해서 사지 마비가 온다는 상태”라며 “처음엔 사고 난 걸 기억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분이라도 더 늦게 내보낼걸’, ‘오늘은 가지 말라고 말할걸’ 이란 생각들이 들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추가 조사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noname@edaily.co.kr

이데일리ON 파트너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유료방송
  •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Best 유료방송
  • 김선상[주도신공]

    압도적 비중투자로 계좌수익 극대화

    방송예정
  • 정필승

    주식의판을 읽는 실전 전문가

    방송예정
  • 주태영

    대박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Best 방송예정
  • 함진희

    남들과 다른 시장 분석으로 빠른 주도주 선점!

    Best 방송예정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방송예정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20년![선물옵션+주식 동시 진행]

    방송예정
  • 정재훈

    기업 탐방을 통한 종목 발굴/시장의 변화에 따른 투자 전략

    방송예정
  • 여승재

    확인된 상승 방향을 따라가는 "TG 모델 투자 전략"

    방송예정
  • 예병군

    눈으로 보이지 않는 가치에 투자하라!

    방송예정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승부사!!

    방송예정
  • 강기성[급등왕]

    테마 중심 종목으로 수익률 극대화!

    방송예정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방송예정
  • 문주홍

    대장주 집중! 포트폴리오 비중 투자로 투자 수익 극대화

    방송예정
  • 정선호[강태공]

    세력의 수익 구간! 그 타이밍을 공략 한다

    방송예정
  • 황호준

    시장이 흔들릴수록 오히려 기회가 보인다

    방송예정

공지사항

시청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