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I ALEXA 35 Base.(사진=세기P&C)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ARRI 공식 수입원 세기P&C가 새로운 엔트리 모델과 유연한 라이선스 출시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카메라는 ALEXA 35 Premium 모델로 브랜딩 되며, 임시 또는 영구 라이선스를 통해 핵심 기능 세트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ALEXA 35 Base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ProRes 녹화를 위한 새로운 Codex Compact Drive Express를 사용하면 비용이 한층 절감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ALEXA 35 Base 모델은 ALEXA 35 Premium 모델과 동일하며 블루 조그 휠을 확인해 베이스 카메라를 구별할 수 있다. 두 모델은 모두 동일한 Super 35 센서, 업계 최고의 17단계 다이내믹 레인지, REVEAL Color Science, ARRI 이미지 품질을 자랑한다.

ALEXA 35 Base 모델의 핵심 기능에는 4K 16:9 및 기타 포맷에서 최대 60fps의 ProRes 촬영, ARRI Look 파일(CDL 및 3D LUT) 지원, 최대 EI 6400의 향상된 감도(Enhanced Sensitivity) 모드, SDR 및 HDR 색 공간에서 3개의 독립적인 10비트 모니터링 출력 등이 있다.

ALEXA 35 Base 모델 세트는 사용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고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카메라의 지속적인 활용성을 보장한다. 5개의 라이선스를 7일, 30일, 1년 또는 영구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개인 작업자는 단기 작업, 장기 프로젝트, 새로운 작업 방향성 등을 위해 라이선스를 활성화할 수 있다.

ALEXA 35 Base 모델은 액세서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8가지 세트 옵션으로 제공되며 Base Entry 세트, Base Operator 세트, Base Production 세트의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ALEXA 35 Base 모델 출시와 동시에 Codex는 새로운 Compact Drive Express 1TB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Compact Drive 1TB와 동일한 기록 속도와 fps 범위를 갖추고 있음에도 약 40% 더 저렴하다. ProRes 녹화만 가능하고 흰색 링으로 구분되는 Compact Drive Express는 ALEXA 35 Base 모델과 완벽하게 연동되며 일부 ARRI 판매 세트에도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