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안 간다” 3년째 증가…고물가에 꺾인 직장인 여름

입력시간 | 2025.07.10 오전 11:12:21
수정시간 | 2025.07.10 오전 11:12:21
  • 유진그룹, ‘2025년 여름휴가 설문조사’ 실시
  • 여름휴가 계획 있다는 비율 72.2%…전년 대비 10%↓
  • 고물가 영향 30.6%…3년 연속 상승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고물가 부담에 여름휴가를 포기하는 직장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은 유진기업(023410), 유진투자증권(001200), 동양(001520),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112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휴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2.2%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82.3%) 대비 약 10%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휴가를 떠나지 않는 이유는 ‘고물가’가 30.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개인 및 가족 사정’(26.5%), ‘업무상 이유’(3.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고물가’를 이유로 든 응답 비율은 2023년 9.2%, 2024년 29.1%, 올해 30.6%로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물가가 상승하며 가계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은 휴가 계획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요소로 ‘가성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를 꼽았다. 조사 결과 휴가 계획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로는 ‘가성비’가 31.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가족 구성원의 취향’(25.2%), ‘여행지의 편의성(접근성, 인프라 등)’(18.7%)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지 선택 기준으로는 ‘유튜브나 SNS 후기’를 참고한다는 응답이 50.5%로 가장 많았으며 ‘과거 여행 경험’(19.9%), ‘지인들의 추천’(14.2%) 등이 뒤를 이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임직원들이 가성비와 SNS 후기 등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이 충분한 재충전과 휴식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그룹은 임직원과의 소통 확대 및 복지 강화 등을 위해 가정의 날, 수능, 명절 등 주요 이벤트가 있는 시기마다 임직원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김세연 기자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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