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기술 인재 美에 뺏길라...총성 없는 전쟁 본격화

입력시간 | 2024.12.13 오후 4:44:16
수정시간 | 2024.12.13 오후 4:44:16
  • SCMP "인재 확보 위한 이민정책 완화 검토"
  • 국내 양자기술 핵심 인력 해외 이탈 우려


<앵커>

구글이 10자년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았죠. 양자기술은 연산 속도가 매우 빨라 다양한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데요.

그런데 양자컴퓨터 시장 규모는 갈수록 커지는데, 전문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양자기술 인재 쟁탈전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이 양자 연구와 산업 분야의 자격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민정책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내 박사과정 학생의 절반이 외국인이지만, 미국 이민법이 이들의 체류를 어렵게 만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이 중국과의 양자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세계 양자기술 시장은 매년 29.2%씩 성장해 2030년에는 15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커가는 시장 규모에 비해 부족한 양자기술 인력은 해결 과제로 꼽힙니다. 국내 양자기술 분야 인력은 2022년 기준 약 800명으로 추산됩니다.

여기에 미국의 공격적인 인재 영입이 시작되면, 국내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염흥열/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

“미국이 중국과 패권 경쟁을 하면서 우수한 양자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민정책을 완화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정책에 따라서 우리나라 인력들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 인력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게끔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30년까지 양자 핵심 인력 1000명을 확보한단 계획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13일 이데일리TV 뉴스.

이지은 기자ezez@edaily.co.kr

이데일리ON 파트너

  • 서동구

    안정적인 수익을 복리로 관리해 드립니다!

    Best 방송예정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Best 방송예정
  •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Best 방송예정
  • 주태영

    대박 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방송예정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투자의 승부사

    방송예정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방송예정
  • 송민석

    주식시장에서 믿을 건 오직 자기 자신 뿐!

    방송예정
  • 주식와이프

    ▶주식과 결혼하세요◀

    방송예정
  • 홍프로

    홍프로의 시크릿테마

    방송예정
  • BEST 문자클럽

    최고의 전략을 통한 최상의 포트구성

    방송예정
  • 매직차트

    빅데이터 + AI트레이딩 솔루션

    방송예정
  • 주식와이프 천생연분

    ▶주식과 결혼하세요◀

    방송예정
  • (테스트04)

    테스트04

    방송예정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방송예정
  • 박정식

    평생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길

    방송예정
  • 서동구 매직차트

    [매직차트]
    빅데이터 + AI트레이딩 솔루션

    방송예정
  • 송민석 원포인트

    주식시장에서 믿을 건 오직 자기 자신 뿐!

    방송예정
  • 이용철

    검색기를 통한 주도주 매매로 수익 극대화 전략

    방송예정
  • 장창민

    리스크 Zero 매매

    방송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