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北도발에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

입력시간 | 2025.03.28 오전 11:44:28
수정시간 | 2025.03.28 오전 11:44:28
  •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 강력한 안보태세로 北위협 확고히 억제 강조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8일 “강력한 전투역량과 확고한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피격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계속 몰두하는 가운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미사일 발사, 전파교란 등 위협적인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정부기념식으로 거행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국제사회와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감히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안보 태세를 확고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정부와 군은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과 부상을 당한 분들, 그리고 유가족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것”이라며 “서해수호 영웅들의 뜻을 받들어, 온 국민이 우리의 바다와 조국 대한민국을 영원히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한마음 한뜻으로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서해수호 3개 사건의 소개와 함께 사건별 인물의 스토리를 배우들의 연극과 실제 연평도 포격전 참전장병인 배우 이한씨의 나레이션으로 표현하는 한편 남겨진 유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연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서해수호 55용사 한분 한분의 이름을 부르는 롤콜을 통해 목숨을 바쳐 서해를 지킨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의 말미에는 서해수호 용사들의 정신을 잇는 후배 장병들의 각오를 담은 영상 상영과 군가 합창 공연을, 하늘에서는 우리 공군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으로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강신우 기자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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