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신선하지 않나…‘셀럽놀이’ 욕망 커” 김갑수 분석
- ‘극우 행보’ 전한길 분석한 시사평론가 김갑수
- “금전 욕망이나 정치 해보겠다는 것은 아닌 듯”
- “우익 세력에 있어 너무나 신선한 존재”
- “전 씨 주장 설득력 없어…이미 격파된 논리를 계속”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최근 연일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호와 각종 음모론을 펼치며 극우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시사평론가 김갑수 씨는 “인정 욕망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김 씨는 “(전 씨가 보수 유튜버와는 달리) 금전적 욕망이나 정치 한 번 해보겠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며 “근데 무시 못 할 게 사람의 인정 욕망, 셀럽 놀이에 대한 욕망인데, 전 씨가 그 시장을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우 속에서 너무나 인기 있고 조회수가 올라가고, 그건 현실적인 보상과 이득과는 궤가 다른 것”이라 덧붙였다.
전 씨가 자신은 ‘극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김 씨는 “전한길이 왜 극우냐면 국가 기관을 인정 안 하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가 결정을 내리는 것도, 선거관리위원회 태도, 법원 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도 일체 인정을 안한다”라며 “이건 극우집단들이 체제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씨는 전 씨의 모든 영상을 다 봤지만 주장에 설득력이 없다며 “이미 충분히 격파된 논리를 계속 말한다”고 일침했다.
대표적으로 “전 씨는 부정선거론에 대해 왜 입증을 안하고 버티냐는데, 선관위 압수수색을 181번을 했는데 그 중 164번이 윤석열 정부 때 한 것이다”라며 “법원, 국정원, 정보사에서 다 조사해서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근거를 내도 그냥 부정선거라고만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벨스의 선동처럼 전혀 사실이 아닌데 열 번, 백 번 반복 주입하면 그게 진실이 된다”라며 “아무리 깨졌더라도, 논리도, 증거도 없이 오로지 마지막 주장만 반복하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전 씨는 지난달 29일 네이버 카페 ‘전한길한국사’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그간 자신의 행보에 대해 “60억 연봉보다 대한민국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손해 보고 욕먹어가면서도 이 길을 가는 것”이라며 “이러다가 대한민국이 침몰할 것 같다는 생각에 후회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아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 씨는 오늘(5일)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에 “이대로 침묵하다가는 나라가 망하겠다는 생각에 당장에는 손해 보고 욕먹더라도 나서게 됐다”라고 가입 인사 글을 올렸다. 또한 오는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전한길 씨/ 사진=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영상 캡처
3일 김 씨는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 전 씨가 윤 대통령을 지지하며 우익 세력의 ‘스타’로 부상한 것에 대해 “우익 세력에 전한길은 너무나 신선한 존재다”라며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주로 진보 성향이 강한데 (반대되는 사례)”라고 말했다.김 씨는 “(전 씨가 보수 유튜버와는 달리) 금전적 욕망이나 정치 한 번 해보겠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며 “근데 무시 못 할 게 사람의 인정 욕망, 셀럽 놀이에 대한 욕망인데, 전 씨가 그 시장을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우 속에서 너무나 인기 있고 조회수가 올라가고, 그건 현실적인 보상과 이득과는 궤가 다른 것”이라 덧붙였다.
전 씨가 자신은 ‘극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김 씨는 “전한길이 왜 극우냐면 국가 기관을 인정 안 하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가 결정을 내리는 것도, 선거관리위원회 태도, 법원 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도 일체 인정을 안한다”라며 “이건 극우집단들이 체제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씨는 전 씨의 모든 영상을 다 봤지만 주장에 설득력이 없다며 “이미 충분히 격파된 논리를 계속 말한다”고 일침했다.
대표적으로 “전 씨는 부정선거론에 대해 왜 입증을 안하고 버티냐는데, 선관위 압수수색을 181번을 했는데 그 중 164번이 윤석열 정부 때 한 것이다”라며 “법원, 국정원, 정보사에서 다 조사해서 (부정선거가 없었다는) 근거를 내도 그냥 부정선거라고만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벨스의 선동처럼 전혀 사실이 아닌데 열 번, 백 번 반복 주입하면 그게 진실이 된다”라며 “아무리 깨졌더라도, 논리도, 증거도 없이 오로지 마지막 주장만 반복하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전 씨는 지난달 29일 네이버 카페 ‘전한길한국사’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그간 자신의 행보에 대해 “60억 연봉보다 대한민국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손해 보고 욕먹어가면서도 이 길을 가는 것”이라며 “이러다가 대한민국이 침몰할 것 같다는 생각에 후회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아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 씨는 오늘(5일)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홈페이지에 “이대로 침묵하다가는 나라가 망하겠다는 생각에 당장에는 손해 보고 욕먹더라도 나서게 됐다”라고 가입 인사 글을 올렸다. 또한 오는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원 기자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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