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은퇴, 친윤계 때문?…“인사도 없이 철새 같이 떠나”
- 홍준표 전 대구시장, 국힘 대선 경선서 탈락 후
- 홍준표 캠프 인사들, 김문수 캠프로 대거 합류
- “친윤계, 위장 취업해 철새 떠나듯 떠나, 정치에 환멸”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경선에 탈락 후 정계은퇴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후보가 발표장에서 나가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달 30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홍 전 시장과 가족들이 이날 탈당계를 제출한 것에 대해 “그래도 당 대표를 두 번이나 하셨는데 오죽하면 탈당까지 했겠냐”며 “홍 전 시장에게 정치에 환멸을 느끼게 만든 사람들이 있다”고 친윤계 의원들을 저격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홍 전 시장이) 경선에서 떨어진 지 3시간도 안 됐는데 홍준표 캠프에 있던 사람들(친윤계)이 ‘나 이제 김문수 캠프로 갈래’라고 했다”면서 “그래도 해단식도 하고 후보를 좀 위로도 해야 하는 등 최소한의 염치라는 것이 있지 않냐. 그런데 그런 것도 안 하고 철새 떠나듯이 떠나는 거 보니 진짜로 뒤에 무슨 그림이 있나? 한덕수를 밀어주라는 윤 대통령 지시가 있었나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분들은 위장 취업해서 (홍준표 캠프에) 들어와서 ‘당신 도와줄게요’라고 얘기했다”며 “그러니 홍준표 후보가 ‘대권이 아니라 당권에만 욕심이 있는 사람들’ ‘나 홀로 고도(孤島)에서 대선 치르는 것 같다’고 한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실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선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권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이미 당 대표를 두번이나 한 사람이 다른 후보들 처럼 당권이나 잡으려고 나왔겠느냐”고 꼬집는 한편,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대선보다 당권에만 눈먼 사람들. 나는 2002년 노무현 대선을 꿈꾸는데 다른 사람들은 2007년 정동영 대선을 하는 것 같다. 나홀로 고도(孤島)에서 대선 치루는 거 같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에서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홍 전 시장은 경선 결과가 나온 뒤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30여년 전 검찰 대선배들 비리를 수사했다는 것을 이유로 검찰조직의 왕따가 되어 2년간 왕따 당하다가 사표낼 때 아내는 무척 서럽게 울었다”며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강권으로 보수정당에 들어와 국회의원 5선, 광역단체장 3선을 했지만 계파없는 나는 언제나 보수정당의 아웃사이더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3년 전 대선후보 경선 당시 정치신인인 윤석열 후보에게 민심에서 10.27% 이기고도 당심에서 참패 했을 때 그때 탈당하고 싶었지만 마지막 도전을 위해 보류했는데 경선 결과를 보고 더 정치를 하다가는 추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계를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사 사직 때완 달리 이번 탈당과 정계 은퇴는 아내와 두 아들이 모두 흔쾌히 받아 주었다”며 “더 이상 갈등으로 지새우는 정치판에는 졸업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이제 정치판을 떠나 새로운 세상에서 세상을 관조하며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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