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마켓서 삼성전자 14%·SK하이닉스 15% 급등

입력시간 | 2026.07.31 오전 8:30:51
수정시간 | 2026.07.31 오전 8:40:09
  • [특징주]
  • 간밤 뉴욕증시 반도체주 일제 반등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8.2% 급등
  • SK하이닉스ADR, 18% 상승 영향
  • 최태원 회장, 3620주 장내 매수도
[이데일리 박민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31일 장전 대체거래소(NXT)에서 15%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스가 18.36%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8시 23분 기준 SK하이닉스는 대체거래소(NXT)에서 전일 종가 대비 16.41% 오른 15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402340)는 16.40% 오른 93만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14.01% 오른 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주 강세는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18.4%), 샌디스크(26.0%) 등 반도체주가 크게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AI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성을 재확인한 가운데,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이날 8.19% 급등했다. 2025년 4월 9일(18.73%)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여기에 미국에 상장돼 있는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7.52% 급등하면서 공모가(149달러)를 회복한데다 전날(한국시간 3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48억원어치)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한 점도 주가 반등의 트리거가 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해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면 우상향으로 간다”며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민 기자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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