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은 LG" 세계서 통했다..연매출 사상 첫 '세계 1위' 보인다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23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LG전자(066570)가 글로벌 최대 경쟁사인 미국 월풀을 큰 격차로 제치고 올해 상반기 생활가전 세계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월풀은 22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으로 매출 5조9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월풀의 매출은 LG전자가 이달 초 공개한 2분기 매출에 크게 못 미쳤다. LG전자에서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의 2분기 매출 추정치는 6조8000억원에 달한다. 역대 LG전자 2분기 매출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월풀과 비교했을 때 8000억원 앞서는 규모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LG전자와 월풀 간 격차가 더 벌어진다. LG전자는 반 년간 가전에서만 약 13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월풀의 매출은 11조9000억원에 그치면서 양사 격차가 1조6000억원까지 벌어졌다. 이같은 큰 격차를 고려할 때 업계에서는 올해 LG전자가 월풀을 넘어 연간 매출 기준 세계 가전 1위에 등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그간 영업이익에서는 월풀에 앞서왔으나 연간 매출 기준으로는 월풀을 넘어선 적이 없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LG전자의 가전 호실적이 꾸준히 이어지고 스마트폰 사업 종료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전망에 LG전자 주가는 최근 4거래일간 오름세다. 특히 외국인이 LG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외국인은 이번주(19~22일)에만 LG전자 주식을 1425억원어치 사들였다. 이는 코스피 내 가장 많은 순매수 금액이다.
한 전문가는 “LG전자 모바일 사업부 철수와 전장 사업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하반기부터 주가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에 비해서는 LG전자 주가가 다소 저평가 영역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016360)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 역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23만원까지 높였다.

- 월풀, 2분기 실적 발표..‘깜짝 실적’에도 LG전자에 못 미쳐
- LG전자, 연간 매출 기준 사상 첫 ‘세계 가전 1위’ 전망
LG전자가 가전 사업을 1, 2년 해온 것도 아닌데.. 갑자기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뭐야?
- 코로나 따른 재택 근무·집콕 문화 확대로 가전 교체 수요 급증
- 프리미엄 제품·디자인 특화 가전·패키지 상품 등 판매 전략 성공
- 국내외 매출 증가세 뚜렷..전년比 중국 60%·유럽 43% 늘어
적자였던 스마트폰 사업은 정리하고 핵심 사업인 가전은 잘 나가고.. 주가 전망은 어때?
-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주춤..주가 선반영 분석
- 외국인 순매수 1위 오르는 등 저평가 부각
앞서 월풀은 22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으로 매출 5조9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월풀의 매출은 LG전자가 이달 초 공개한 2분기 매출에 크게 못 미쳤다. LG전자에서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의 2분기 매출 추정치는 6조8000억원에 달한다. 역대 LG전자 2분기 매출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월풀과 비교했을 때 8000억원 앞서는 규모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LG전자와 월풀 간 격차가 더 벌어진다. LG전자는 반 년간 가전에서만 약 13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월풀의 매출은 11조9000억원에 그치면서 양사 격차가 1조6000억원까지 벌어졌다. 이같은 큰 격차를 고려할 때 업계에서는 올해 LG전자가 월풀을 넘어 연간 매출 기준 세계 가전 1위에 등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그간 영업이익에서는 월풀에 앞서왔으나 연간 매출 기준으로는 월풀을 넘어선 적이 없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LG전자의 가전 호실적이 꾸준히 이어지고 스마트폰 사업 종료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전망에 LG전자 주가는 최근 4거래일간 오름세다. 특히 외국인이 LG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외국인은 이번주(19~22일)에만 LG전자 주식을 1425억원어치 사들였다. 이는 코스피 내 가장 많은 순매수 금액이다.
한 전문가는 “LG전자 모바일 사업부 철수와 전장 사업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하반기부터 주가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에 비해서는 LG전자 주가가 다소 저평가 영역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016360)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 역시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23만원까지 높였다.

23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 방송.
LG전자가 매출 기준으로 상반기 월풀을 넘어 세계 가전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월풀, 2분기 실적 발표..‘깜짝 실적’에도 LG전자에 못 미쳐
- LG전자, 연간 매출 기준 사상 첫 ‘세계 가전 1위’ 전망
LG전자가 가전 사업을 1, 2년 해온 것도 아닌데.. 갑자기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뭐야?
- 코로나 따른 재택 근무·집콕 문화 확대로 가전 교체 수요 급증
- 프리미엄 제품·디자인 특화 가전·패키지 상품 등 판매 전략 성공
- 국내외 매출 증가세 뚜렷..전년比 중국 60%·유럽 43% 늘어
적자였던 스마트폰 사업은 정리하고 핵심 사업인 가전은 잘 나가고.. 주가 전망은 어때?
-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주춤..주가 선반영 분석
- 외국인 순매수 1위 오르는 등 저평가 부각
김종호 기자ko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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