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에도 3개월 '완판'...안성재 '모수' 웃돈 붙었다

입력시간 | 2025.03.12 오후 12:00:39
수정시간 | 2025.03.12 오후 12:00:39
  • 모수 저녁코스 42만원
  • 중고장터서 100만원에 구매글 올라와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스타 셰프’ 안성재의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3개월치 예약이 완판됐다. 재개장은 3월 22일로 정해져 있지만 지난 8일 열린 예약이 하루 만에 차면서 중고장터에는 웃돈을 주고 예약권을 사겠다는 사람도 나타났다.

'모수 서울' 예약 페이지. (사진=안성재 SNS/캐치테이블)

12일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매매 플랫폼에는 ‘모수 서울’ 예약권을 구매하겠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구매자들은 100만원의 가격을 올려두고 “적당한 가격을 제시해달라”며 예약권 양도를 원했다.

모수 서울은 점심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저녁 코스’를 단일 메뉴로 판매한다. 가격은 42만원이다. 국내 파인다이닝 식당 중에서는 최고가를 갱신했지만 미쉐린 가이드 3스타라는 명성에 인기는 하늘을 치솟고 있다. 지난 8일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 3개월치 예약이 열렸을 때는 순식간에 모든 예약이 매진됐다.

중고 플랫폼에 올라온 모수 서울 구매글. (사진=중고플랫폼 갈무리)

모수 서울의 테이블 당 주류 반입비(콜키지) 가격은 20만원이며, 콜키지는 최대 750ml 와인 1병만 가능하다. 8세 이상 어린이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따로 없어 성인과 동일한 코스로 주문해야 한다.

‘모수 서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했다. 발렛 주차는 불가하며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다만 가게 공지에서는 주차 공간이 협소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안 셰프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출현해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셰프다. 지난 2015년 미국에서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오픈한 뒤 8개월 만에 미쉐린 1스타를 받아 화제가 됐다. 지난 2017년에는 CJ의 투자를 받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모수 서울’을 오픈했다.

안 셰프의 ‘모수 서울’은 2019년 미쉐린 1스타, 2020년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한 데 이어 2023년에는 한국 유일의 미쉐린 3스타 식당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CJ와의 계약이 끝나며 폐업했다. 당시 ‘모수 서울’의 저녁 코스 메뉴는 37만원 이었다.

한편, 올해 미쉐린 가이드 3스타에 선정된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는 점심 28만원, 저녁 35만원이다.
김혜선 기자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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