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김어준, '조진웅 소년범 논란' 속 2년 전 떠올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조진웅 씨의 ‘소년범 논란’이 정쟁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 씨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씨와 과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를 진행한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도 이날 방송에서 “나꼼수 관련해서 저희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연예인 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김 씨는 “물타기 기사”라고 거들었다.
김 씨는 방송에 함께 출연한 권민정 아나운서에게 “본인(권 아나운서)이 배우를 했기 때문에 이런 뉴스가 크게 와 닿을 때가 있죠?”라며 “재작년에 그런 뉴스들 있지 않았냐”면서 배우 고(故)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을 언급하기도 했다.
2023년 말 이선균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졌고, 지드래곤은 마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 몇몇 인사들은 이번에 터진 연예인 마약 사건이 정부의 기획일 수 있다며 저질 음모론을 제기 중”이라며 “연예인이 일으킨 물의를 정부의 실책을 덮는 데 이용하는 것은 이제는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어도 진부하다는 평을 받는 클리셰(진부한 표현)적인 발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최근 조진웅 씨의 소년범 논란, 개그우먼 박나래 씨의 전 매니저 갑질 의혹, 개그맨 조세호 씨의 조직폭력배 연관설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특정인에 대한 화제를 묻히게 하려는 연막작전”이라는 식의 ‘음모론’이 제기됐다.
이번 논란으로 배우 은퇴 의사를 밝힌 조 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일각에선 “과거의 일인 만큼 반성과 속죄가 충분했다면 재기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취지의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조 씨 사례를 계기로 공직자 대상 소년기 흉악범죄 사실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공직 적격성을 가리는 취지의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일각에선 조 씨가 친여 성향으로 해석될 만한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여권 일부에서 옹호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여러 영화에서 독립투사로 등장한 조 씨는 문재인 정부 시절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국민 특사로 참여하고 올해 제80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대표 낭독했다.
지난 8월엔 자신이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관람했고, 영화 홍보를 위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지난 8월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 씨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김 씨는 8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국제 정세 관련 뉴스를 다루다 “이런 가운데 갑자기 우리 뉴스의 큰 트렌드를 연예 뉴스가 차지하고 있다. 내란 1년인데”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씨와 과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를 진행한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도 이날 방송에서 “나꼼수 관련해서 저희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연예인 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 김 씨는 “물타기 기사”라고 거들었다.
김 씨는 방송에 함께 출연한 권민정 아나운서에게 “본인(권 아나운서)이 배우를 했기 때문에 이런 뉴스가 크게 와 닿을 때가 있죠?”라며 “재작년에 그런 뉴스들 있지 않았냐”면서 배우 고(故)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을 언급하기도 했다.
2023년 말 이선균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졌고, 지드래곤은 마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 몇몇 인사들은 이번에 터진 연예인 마약 사건이 정부의 기획일 수 있다며 저질 음모론을 제기 중”이라며 “연예인이 일으킨 물의를 정부의 실책을 덮는 데 이용하는 것은 이제는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어도 진부하다는 평을 받는 클리셰(진부한 표현)적인 발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최근 조진웅 씨의 소년범 논란, 개그우먼 박나래 씨의 전 매니저 갑질 의혹, 개그맨 조세호 씨의 조직폭력배 연관설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특정인에 대한 화제를 묻히게 하려는 연막작전”이라는 식의 ‘음모론’이 제기됐다.
이번 논란으로 배우 은퇴 의사를 밝힌 조 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일각에선 “과거의 일인 만큼 반성과 속죄가 충분했다면 재기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취지의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조 씨 사례를 계기로 공직자 대상 소년기 흉악범죄 사실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공직 적격성을 가리는 취지의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일각에선 조 씨가 친여 성향으로 해석될 만한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여권 일부에서 옹호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여러 영화에서 독립투사로 등장한 조 씨는 문재인 정부 시절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국민 특사로 참여하고 올해 제80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대표 낭독했다.
지난 8월엔 자신이 내레이션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관람했고, 영화 홍보를 위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박지혜 기자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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