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점령 공식화…후티 공습까지 중동 긴장 고조
- 이스라엘, 하마스 겨냥 작전 강화 결정
- "트럼프 중동 순방 기간, 하마스에 기회"
- 후티 반군 타격 하루만에 보복 공습 나서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겨냥한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강화하는 등 중동 지역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에서 점령한 모든 지역에 계속 주둔할 것이며 전쟁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은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회의를 통해 가자지구에서의 작전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는 에얄 자미르 군 참모총장의 제안으로 자미르 중장은 ‘하마스를 패배로 몰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구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에피 데프린 IDF 대변인은 “새로운 작전의 목표는 인질을 되찾고 하마스의 통치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면서 “이번 작전은 대규모 공습과 가자 지구 주민 대다수의 이동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적인 공격, 하마스 조직원 제거, 하마스 기반 시설 파괴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새로운 작전의 핵심은 북부 가자지구를 포함한 전투 지역에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남부 가자지구로 대피시켜 가자지구 주민과 하마스 대원들을 분리, IDF가 자유롭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미 가자지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을 장악해 주민들을 이주시켰으며 안전지대로 분류되는 지역에 감시탑과 초소를 세웠지만 새 작전을 통해 하마스 재건을 원천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새로운 작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5월 13~16일) 이전에는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 관계자는 로이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 동안 기회가 있다”면서 “인질 관련 진전이 없다면 ‘기드온의 전차’ 작전은 매우 격렬하게 시작돼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임시 휴전이 종료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재개하는 등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은 교착상태다. 최근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엔 후티의 미사일이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타격했다. 이에 바로 다음날인 이날 이스라엘은 후티가 장악한 예멘 서부 해안도시 호데이다의 항구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 이스라엘이 후티를 직접 공격한 것은 올해 1월 이후 4개월 만으로, 특히 지난 3월 미국이 후티 공습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에서 점령한 모든 지역에 계속 주둔할 것이며 전쟁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 외곽 도로 근처를 타격하면서 이스라엘 보안 요원들이 이를 점검하고 있다.(사진=AFP)
이는 전날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하마스에 대한 전투 작전을 강화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이스라엘 지상군은 완충 지역에만 주둔하면서 하마스 거점을 공격한 뒤 철수했으나 새로운 작전 ‘기드온의 전차’는 가자지구를 점령하고 영토를 유지한다는 차이가 있다.네타냐후 총리는 “내각은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회의를 통해 가자지구에서의 작전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는 에얄 자미르 군 참모총장의 제안으로 자미르 중장은 ‘하마스를 패배로 몰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구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에피 데프린 IDF 대변인은 “새로운 작전의 목표는 인질을 되찾고 하마스의 통치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면서 “이번 작전은 대규모 공습과 가자 지구 주민 대다수의 이동을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적인 공격, 하마스 조직원 제거, 하마스 기반 시설 파괴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새로운 작전의 핵심은 북부 가자지구를 포함한 전투 지역에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남부 가자지구로 대피시켜 가자지구 주민과 하마스 대원들을 분리, IDF가 자유롭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미 가자지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을 장악해 주민들을 이주시켰으며 안전지대로 분류되는 지역에 감시탑과 초소를 세웠지만 새 작전을 통해 하마스 재건을 원천 차단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새로운 작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5월 13~16일) 이전에는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 관계자는 로이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 기간 동안 기회가 있다”면서 “인질 관련 진전이 없다면 ‘기드온의 전차’ 작전은 매우 격렬하게 시작돼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임시 휴전이 종료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재개하는 등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은 교착상태다. 최근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엔 후티의 미사일이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타격했다. 이에 바로 다음날인 이날 이스라엘은 후티가 장악한 예멘 서부 해안도시 호데이다의 항구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 이스라엘이 후티를 직접 공격한 것은 올해 1월 이후 4개월 만으로, 특히 지난 3월 미국이 후티 공습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김윤지 기자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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