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반한 한국산 펜...오직 대통령 위한 희귀템

입력시간 | 2025.08.26 오전 9:17:26
수정시간 | 2025.08.26 오전 9:17:26
  • 두달에 걸쳐 수공예로 만든 서명용 전용펜
  • 트럼프 대통령 "멋지다" 연발하며 감탄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증정된 만년필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서명용으로 특별 제작된 제품이었다. 두 달에 걸쳐 수공으로 제작된 펜 케이스에는 태극 문양과 봉황이 새겨져 있었다.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기념한 서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품에서 펜을 꺼내자 트럼프 대통령은 눈길을 주며 “멋지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가져오신 건가, 다시 가져가실 건가”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황금시대, 강하고 위대한 미래가 새로 시작된다’고 방명록에 적은 뒤 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여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씨를 살펴보며 “두께가 정말 아름답다. 어디에서 만든 것이냐”고 묻자, 이 대통령은 “한국에서 만든 것”이라 답하며 선물로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용하진 않더라도 영광스럽게 간직하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을 위한 서명용 펜으로 선물용이 아니었다”며 “공식 행사 시 서명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수공예 펜으로, 서명하기 쉽게 설계됐으며 케이스에는 태극 문양과 봉황이 새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이 대통령은 이날 펜 외에도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상징하는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현대중공업 오종철 명장이 직접 제작한 금속 거북선은 조선업 종사자가 빚어낸 작품으로 한국 조선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려는 의미가 담겼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신장과 체형에 맞춘 국산 골드파이브 수제 퍼터에는 ‘미국의 45·47대 대통령’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름이 새겨졌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빨간색, 멜라니아 여사에게는 흰색 모자가 전달됐는데, 특히 빨간 모자는 그가 애용하는 ‘마가(MAGA)’ 모자를 변형한 카우보이 스타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김유성 기자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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