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를 대한민국 1순위로 만드는 게 ‘한동훈 정치’”…韓, 선거사무소 개소

입력시간 | 2026.05.10 오후 3:34:02
수정시간 | 2026.05.10 오후 3:40:06
  •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 참석자들 대부분 지역 주민…일일이 소개
  • “북구 미래, 여러분과 함께 열 것”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무소속 예비후보가 10일 부산 덕천역 한 건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부산=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무소속 예비후보는 10일 “북구 주민들의 말씀을 듣고 실천할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북구의 미래를 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부산 북구 덕천역 인근의 한 건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저는 어제 여러분께 제가 북구에 어떤 약속을 하고 어떻게 지킬 건지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첫째, 늘 후순위였던 북구를 진짜 ‘갑’으로 바꾸겠다. 둘째, 보수를 재건하겠다. 셋째, 이재명 정권의 공소 취소같은 폭주를 제어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 취소하면 탄핵해서 끌어내리겠다, 우리는 계엄을 막은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저를 받아주신 것에 대해 그 의미가 뭔지, 얼마나 큰 숙제인지 이해하고 있다”며 “북구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열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이날 발언에 앞서 개소식에 참석한 이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한 후보는 “힘 센 사람들을 모아놓고 언론에 자랑하는 것,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하려 했다”면서 “그런데 제가 이 분을 만나 뵙고 생각을 바꿨다. 이 근처에서 채소 장사를 하면서 제게 찰밥도시락을 만들어주셨던 어머님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우리 개소식을 전적으로 주민과의 축제로 바꾸게 됐다”며 “어머님 같은 분을 위해 북구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의 성격을 설명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참석자 소개 후 서병수 명예선대위원장은 “한 후보는 엘리트 출신이어서 제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 생각이 틀렸다는 걸 몸소 보여주셨다”며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보다도 가장 정통보수에, 국민의힘과 같이 하는 후보”라고 설명했다.

서 명예선대위원장은 “이런 분이라면 북구를 맡겨도 되지 않나”라며 “이제 북구에서 시작하자. 동남풍을 만들어 북쪽으로 올라가자”고 덧붙였다.
안소현 기자ash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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