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탄핵 찬성 60%·반대34%[한국갤럽]

입력시간 | 2025.02.21 오전 10:24:23
수정시간 | 2025.02.21 오전 10:24:23
  • 탄핵 찬성론, 한 달만에 다시 60%대
  • 차기대선엔 정권교체 57%·정권 유지 27%
  • 중도층 중심으로 탄핵 찬성·정권 교체론 늘어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한다는 비율이 60%대를 회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8~20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응답자 중 60%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탄핵을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34%였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탄핵 찬성 비율은 3%포인트 늘어났고, 반대 비율은 4%포인트 감소했다. 윤 대통령 탄핵 찬성 비율이 60%대를 회복한 건 1월 둘째 주 이후 한 달 만이다.

(자료=한국갤럽)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70대 이상(찬성 35%·반대 57%)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탄핵에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반대한다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찬성 43%·반대 51%)애선 탄핵 반대론이 과반이었고 나머지 지역에선 탄핵 찬성론이 우세했다. 응답자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탄핵을 찬성한다는 응답자(69%)가 반대한다는 응답자(25%)보다 두 배 이상 많다는 게 눈에 띈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최종 변론을 끝으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다. 이변이 없는 한 다음 달 중순께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을 전제로 한 차기 대선 결과에 관해선 응답자 57%가 ‘정권 교체론’에 손을 들어줬다. ‘정권 유지론’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7%였다. 중도층에선 정권 교체론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62%, 정권 유지론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27%로 그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갤럽 측은 “다음 대선 결과 기대, 대통령 탄핵 찬반 등에서도 성향 중도층을 중심으로 여권 지지세가 소폭 약화했다”며 윤 대통령 측 주장에 반하는 증거·조사, 정치 브로커 명태균 사건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종화 기자bell@edaily.co.kr

이데일리ON 파트너

  • 서동구

    안정적인 수익을 복리로 관리해 드립니다!

    Best 방송예정
  • 성명석

    주식 상식 다 잊어라!

    Best 방송예정
  • 이난희

    현금이 곧 기회다!

    Best 방송예정
  • 이시후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실전 투자의 승부사

    방송예정
  • 주태영

    대박 수익은 수익을 참고 견뎌야 한다.

    방송예정
  • 주식와이프

    ▶주식과 결혼하세요◀

    방송예정
  • 홍프로

    홍프로의 시크릿테마

    방송예정
  • 주식와이프 천생연분

    ▶주식과 결혼하세요◀

    방송예정
  • 김선상[주도신공]

    실전 최고수들만 아는 기법으로 고수익 창출

    방송예정
  • 김태훈

    30년 투자 경험! 실전 투자 가이드 제시

    방송예정
  • 박정식

    평생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길

    방송예정
  • 이용철

    검색기를 통한 주도주 매매로 수익 극대화 전략

    방송예정
  • 이재선

    개인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멘토!

    방송예정
  • 주태영[선물]

    국내/해외 파생 경력 20년!
    추세 지지선 매매로 수익 극대화!

    방송예정
  • 윤환식[단타마스터]

    시장이 좋든 안 좋든 꾸준한 수익 목표 달성!

    방송예정
  • 장창민

    리스크 Zero 매매

    방송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