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에도 中반도체 여파에 뉴욕증시 혼조…반도체주 하락[뉴스새벽배송]
- 다우 0.5%↑·나스닥 0.2%↓…반도체주 약세 영향
- SK하이닉스 ADR 7.5% 급락…공모가 밑으로
- 국제유가, 美 이란공습 중단에…WTI 7.5%↓
- FOMC·PCE·빅테크 실적…이주 증시 최대 변수
[이데일리 박민 기자]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나스닥 지수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내림세를 기록했다. 중동 정세 완화에 따른 유가 급락이 증시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었지만, 중국발(發) 반도체 관련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훈풍을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분기 실적도 이번 주 최대 변수다.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메타·애플이 순차적으로 실적을 발표한다. CNBC는 실적 발표가 AI 투자 열풍의 주요 수혜자인 반도체 기업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28일 개장 전 주목할 주요 뉴스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83포인트(0.51%) 오른 5만2210.08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20포인트(0.02%) 오른 7413.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3.74포인트(-0.18%) 내린 2만4932.08에 각각 마감.
-미국이 주말새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중국 DUV 노광장비 개발 착수 소식에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려.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2.23% 하락.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4.99% 급락했고, 마이크론(-2.25%), 샌디스크(-11.02%), 웨스턴디지털(-4.21%), AMD(-5.17%)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약세.
-이날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이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 이 보도로 해당 장비 시장을 독점해온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의 미국 상장 주식은 이날 5.8% 급락.
SK하이닉스 ADR 7.5% 급락…공모가 밑으로 추락
-이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반도체주 투심 악화로 인해 7.47% 급락하며 주당 143.02달러로 마감.
-이는 지난 9일 확정한 공모가 149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
-SK하이닉스 ADR은 주말간 들려온 SK그룹과 엔비디아간 5000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뉴욕장 초반 3.33%까지 오르기도.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로부터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받고, SK그룹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총 2기가와트(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 SK하이닉스 입장에서 안정적인 메모리 반도체 공급처를 확보한 셈.
-그러나 엔비디아의 막대한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풀이.
국제유가, 美 이란공습 중단에브렌트 8.7%·WTI 7.5%↓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2.61달러로 전장보다 7.5% 하락.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88.36달러로, 전장 대비 8.7% 하락.
-브렌트유 선물 종가가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일 이후 일주일만.
-주말새 미국은 2주간 이어온 대이란 공습을 일시 중단하고 이란도 보복 공격에 나서지 않으면서 무력 충돌이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다만, 에너지 업계 전문가들은 실제 원유 물동량이 여전히 제약된 상태라며 미·이란 간 무력 충돌 상황 전개에 따라 유가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FOMC·PCE·빅테크 실적…이번 주 3대 변수
-이번 주는 굵직한 이벤트가 몰려 있어. 가장 먼저 오는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으로는 동결 확률이 62%로 우세하지만, 25bp 인상 확률도 38%까지 반영돼 있어 시장 예상보다 인상 가능성이 높게 잡혀.
-FOMC 다음 날인 30일에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되는데,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판단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
-이번 주 메타·마이크로소프트(29일), 아마존·애플(30일) 등 빅테크 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 CNBC는 실적 발표가 AI 투자 열풍의 주요 수혜자인 반도체 기업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해.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토머스 마틴 선임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날 CNBC에 “기술주 영역에서 그야말로 엄청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투자자들이 자금을 재배분하고 싶어 할지 등에 관해 불확실성이 크다”라고 말해.
미국 빅테크 기업의 분기 실적도 이번 주 최대 변수다.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메타·애플이 순차적으로 실적을 발표한다. CNBC는 실적 발표가 AI 투자 열풍의 주요 수혜자인 반도체 기업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28일 개장 전 주목할 주요 뉴스다.

사진=로이터
다우 0.5%↑·나스닥 0.2%↓…반도체주 ‘와르르’-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83포인트(0.51%) 오른 5만2210.08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20포인트(0.02%) 오른 7413.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3.74포인트(-0.18%) 내린 2만4932.08에 각각 마감.
-미국이 주말새 이란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중국 DUV 노광장비 개발 착수 소식에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려.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2.23% 하락.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4.99% 급락했고, 마이크론(-2.25%), 샌디스크(-11.02%), 웨스턴디지털(-4.21%), AMD(-5.17%)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약세.
-이날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이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 이 보도로 해당 장비 시장을 독점해온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의 미국 상장 주식은 이날 5.8% 급락.
SK하이닉스 ADR 7.5% 급락…공모가 밑으로 추락
-이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반도체주 투심 악화로 인해 7.47% 급락하며 주당 143.02달러로 마감.
-이는 지난 9일 확정한 공모가 149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
-SK하이닉스 ADR은 주말간 들려온 SK그룹과 엔비디아간 5000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뉴욕장 초반 3.33%까지 오르기도.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로부터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받고, SK그룹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총 2기가와트(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 SK하이닉스 입장에서 안정적인 메모리 반도체 공급처를 확보한 셈.
-그러나 엔비디아의 막대한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풀이.
국제유가, 美 이란공습 중단에브렌트 8.7%·WTI 7.5%↓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2.61달러로 전장보다 7.5% 하락.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88.36달러로, 전장 대비 8.7% 하락.
-브렌트유 선물 종가가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일 이후 일주일만.
-주말새 미국은 2주간 이어온 대이란 공습을 일시 중단하고 이란도 보복 공격에 나서지 않으면서 무력 충돌이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다만, 에너지 업계 전문가들은 실제 원유 물동량이 여전히 제약된 상태라며 미·이란 간 무력 충돌 상황 전개에 따라 유가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FOMC·PCE·빅테크 실적…이번 주 3대 변수
-이번 주는 굵직한 이벤트가 몰려 있어. 가장 먼저 오는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으로는 동결 확률이 62%로 우세하지만, 25bp 인상 확률도 38%까지 반영돼 있어 시장 예상보다 인상 가능성이 높게 잡혀.
-FOMC 다음 날인 30일에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되는데,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의 판단을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
-이번 주 메타·마이크로소프트(29일), 아마존·애플(30일) 등 빅테크 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 CNBC는 실적 발표가 AI 투자 열풍의 주요 수혜자인 반도체 기업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해.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토머스 마틴 선임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날 CNBC에 “기술주 영역에서 그야말로 엄청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투자자들이 자금을 재배분하고 싶어 할지 등에 관해 불확실성이 크다”라고 말해.
박민 기자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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