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 6000 넘을까…AI 공포 완화에 뉴욕증시 반등[뉴스새벽배송]
- 뉴욕증시, 앤트로픽 파트너십 발표 영향에 반등 마감
- 메타, 엔비디아 이어 AMD와도 대규모 AI칩 계약
- 강경화 “美 301조 조사 가능성 예의주시”
- 3차 상법개정안, 본회의서 與 주도 처리 전망
-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6000피'까지 단 31포인트
국회는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3차 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전망이다. 전일 코스피 지수가 5969.64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한 가운데 이날 6000선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다음은 2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시황 정보가 나타나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
뉴욕증시, 앤트로픽 파트너십 발표 영향에 반등 마감-2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4포인트(0.76%) 오른 4만9174.50에 거래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2.32포인트(0.77%) 상승한 6890.07, 나스닥종합지수는 236.41포인트(1.04%) 뛴 2만2863.68에 장 마쳐.
-앤트로픽이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기업 주가 반등. 그동안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를 통해 코딩에 특화된 기능을 선보이면서 기업용 시장에 집중해와. 이 때문에 AI가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면서 소프트웨어 산업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 커져. 하지만 이번 앤트로픽의 파트너십 소식은 AI와 소프트웨어 산업의 공존 기대감을 키워.
-금융정보업체 톰슨로이터은 앤트로픽의 발표 후 주가가 11% 넘게 급등했으며 팩트셋도 5.9% 상승. 세일즈포스는 4%, 어도비는 3% 이상 올랐으며 서비스나우 1.71%, 앱러빈도 3.31%, 도큐사인은 2.63% 각각 상승.
메타, 엔비디아 이어 AMD와도 대규모 AI칩 계약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5% 상승. 메타가 AMD와 총 1000억달러(약 144조원)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점이 호재로 작용. 메타는 엔비디아와 수백억 달러 규모의 칩 공급 계약을 맺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추가 계약 성사.
-메타는 AMD의 인스팅트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6GW(기가와트) 규모를 5년간 공급받을 예정. 맞춤형 GPU를 공급하는 첫 1GW 물량 공급은 올해 하반기에 시작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AMD는 해당 소식으로 8.77% 급등. TSMC 4.25%, 인텔 5.71% 각각 상승. 다만 텐서처리장치(TPU)에 특화한 브로드컴은 1.47% 하락.
강경화 “美 301조 조사 가능성 예의주시”
-강경화 주미대사는 이날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후속 조치를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고 밝혀.
-강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한 이후의 대응 방향을 설명. 강 대사는 “대법 판결에서 이미 납부한 관세 환급에 대한 명확한 지침은 제시되지 않았다”며 “환급 절차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 이어 “우리 기업에 정확한 정보가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진출 기업, 경제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무효 판결 직후 무역법 122조에 따른 10% ‘글로벌 관세’를 발효했으며 이를 15%까지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 강 대사는 “대미 협의가 우호적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
미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 소폭 개선
-미국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신뢰지수가 2월 들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1.2로 전월(89.0·수정치 기준)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88.6)를 웃돌아.
-콘퍼런스보드의 데이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미래에 대한 비관 전망이 다소 완화되면서 소비자신뢰가 2월 들어 소폭 상승했다”고 평가. 다만 그는 “최근 4년 중 고점이었던 2024년 11월(112.8)과 비교하면 여전히 현저하게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언급.
-이번 소비자 신뢰지수 산정은 지난 17일까지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20일 내려진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상황은 반영되지 않아.
3차 상법개정안, 본회의서 與 주도 처리 전망
-국회는 25일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전망.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도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여.
-개정안은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이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내용이 골자. 임직원 보상, 우리사주 제도 실시 등 일정한 사유가 인정돼 이사 전원이 서명·날인한 보유 처분 계획을 매년 주총에서 승인받는 경우는 예외조항으로 두기로.
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6000피’까지 단 31포인트
-지난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1%(123.55포인트) 오른 5969.64에 거래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6000포인트까지는 단 31포인트 남겨둬.
-반도체 대장주가 지수 상승 주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신고가를 경신하며 ‘20만전자’, ‘100만닉스’에 안착.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63% 오른 20만원에 거래 마쳐. SK하이닉스는 5.68% 오른 100만5000원으로 마감해 ‘황제주’로 등극.
-시장은 이날 코스피 6000포인트 달성 여부에 관심.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올해 지수 상단 전망을 잇따라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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