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처럼 뚫린 구멍 세 개...벙커버스터 맞은 이란 핵시설 사진
- 美, 이란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벙커버스터 투하
- 폭탄 구멍 6개 포착...가장 약한 환기구 때렸다

22일 촬영된 이란 포르도 핵시설. (사진=연합뉴스/막사테크놀로지)
22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막사 테크놀로지는 포르도 핵시설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전날 공습이 벌어진 지 하루 만이다.이 사진에는 포르도 핵시설에 벙커버스터가 투하된 것으로 보이는 구멍 6개가 확인된다. 한곳은 포크처럼 나란히 구멍 세 개가 파여 있고, 다른 곳도 세 개의 구멍이 나 있는 모습이다. 다른 지형은 큰 손상 없는 모습으로 깔끔하게 구멍만 뚫려 있다.
이 구멍의 위치는 포르도 핵시설의 환기구로 추정된다. 당초 포르토 시설 가동 초기인 2009년 위성사진에는 해당 위치에 환기구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포착됐지만 2011년 이후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이 구조물을 흙으로 덮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환기구는 이미 암반을 뚫고 만든 구조여서 핵시설까지 뚫고 들어갈 때 가장 취약한 지점으로 꼽힌다.
벙커버스터는 지하 수십~수백미터 아래 위치한 비밀 핵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무기로, 지상에서 터지지 않고 지하 깊숙이 암반을 뚫고 내려가 폭발하도록 설계돼 있다. 지리공간 데이터 분석 업체 맥킨지 인텔리전스 서비스의 스튜 레이 수석 이미지 분석가는 영국 BBC방송을 통해 “(벙커버스터가) 시설 내부 깊숙한 곳에서 터지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투입 지점에서는 큰 폭발 여파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2일 포르도 핵시설 공습 전 모습(왼쪽)과 공습 후 모습(오른쪽).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벙커버스터가 뚫고 들어간 구멍 주변에는 회색 먼지가 자욱하게 퍼져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폭발 충격으로 콘크리트 파편이 날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공습 후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 핵시설 출입구가 파손된 모습이 관측됐으며 주변 산악 지역 색깔이 갈색에서 회색으로 변한 점 등을 들어 벙커버스터가 명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앞서 미국은 B-2 스텔스 폭격기를 이용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에 벙커버스터 폭탄을 떨어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습 이후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날 군사작전이 “극적인 성공”이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전적으로 제거됐다”고 말했다.
반면 이란에서는 이번 미국의 공격 전에 주요 핵시설 농축 물질을 다른 장소로 옮겨뒀다고 반박했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의 핵시설이 완파됐는지도 불확실하다. 이란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우라늄 농축 시설을 파괴해야 하는데, 미국과 이스라엘은 포르도 핵시설이 입은 피해를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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