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인력구성 마무리 수순…파견검사 40명 채울 듯

입력시간 | 2025.06.23 오전 10:38:42
수정시간 | 2025.06.23 오전 10:39:51
  • 민중기 특별검사, 인선 마무리 물음에 '끄덕'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게 될 ‘김건희 특검팀’의 파견검사 40명이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중기 특별검사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임시사무실로 출근하며 “남은 파견검사 7명의 인선이 확정됐냐”는 취재진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건물로 들어섰다. 그러면서 “지난 22일엔 사무실 배치를 논의했다”며 “수사팀 배치도 논의 중이며 (사안별 수사 계획은)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민 특검은 특검보 임명과 함께 수사팀 구성에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민 특검은 지난 18일 특검보들과 함께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서울남부지검·금융감독원을 방문해 수사 인력 파견에 대해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해당 수사기관들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조작, 공천개입, 건진법사 의혹 등을 수사해 온 곳들이다.

지난 19일에는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기남부경찰청 등을 잇달아 방문해 인력 파견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한 한문혁(사법연수원 36기)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 등 5명의 부장검사를 파견받은 상태다.

아울러 대검찰청에 정광수(34기) 서울고검 검사 등 검사 28명 파견을 추가 요청한 상황이다. 이정훈 조세범죄조사부 부부장검사 등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9명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파견을 요청한 검사 7명을 더 파견받을 경우 특검법에서 규정한 파견검사 상한인 40명을 채우게 된다.

이날 사무실에는 특검보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김형근 특검보도 이날 일정을 묻는 말에 “수사팀 파견 요청을 마무리하고 그다음에 수사계획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상진 특검보는 “3차 파견 검사 명단에 대해 오늘 중으로 요청이 이뤄질지”라는 질문에 “계속 작업 중”이라고 답했다.

오정희 특검보는 “수사팀 파견은 언제 마무리되냐”는 질문에 “구체적 시기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 기자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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