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통령’ 트럼프 귀환에 불티나게 팔린 ‘책’은
- 교보문고, 1월 4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
- 경제경영분야 `코인` 관련서 독자관심 급증
- 친코인 행정부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감
- 와중에 한강의 '소년이 온다' 1위 자리 수성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 대형 서점가에 ‘코인’ 관련 도서를 찾는 독자들이 늘었다.
31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월 4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경제경영 분야에서 ‘코인’ 키워드 도서에 대한 독자 관심이 두드러졌다.
지난 29일 출간한 ‘알트코인 레볼루션’(옐로우바스켓)을 필두로 ‘비트코인 15억 간다’(코주부북스) 등 관련서가 각각 32위, 40위에 올라 출간 후 베스트셀러 종합 5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이 흐름에 따라 지난해 11, 12월 말 각각 펴낸 코인 관련서 ‘알트코인 하이퍼사이클’(거인의정원)과 ‘모든 돈의 미래 비트코인’(거인의정원) 등도 역주행 중이다.
출판업계는 ‘친코인’ 성향인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으로 가상자산 규제 완화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인 투자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이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에 세계 경제 흐름을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도리어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창비)는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강의 다른 작품인 ‘채식주의자’(창비)는 3위,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는 4위를 차지했다.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은 아이브 멤버 ‘장원영 효과’로 인기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달 중순 장원영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 책을 언급한 이후 판매량은 급격히 늘었다. 이번 집계에서도 전주 대비 판매량이 56.3% 올라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는 “아이돌 팬덤의 영향과 더불어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는 내용이 연초 독서를 하기 위해 서점을 찾은 독자들의 도서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31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월 4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경제경영 분야에서 ‘코인’ 키워드 도서에 대한 독자 관심이 두드러졌다.
지난 29일 출간한 ‘알트코인 레볼루션’(옐로우바스켓)을 필두로 ‘비트코인 15억 간다’(코주부북스) 등 관련서가 각각 32위, 40위에 올라 출간 후 베스트셀러 종합 5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알트코인 레볼루션’은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 전략을 설명하는 책이다. 알트코인의 개념부터 매수매도 시기 잡는 법, 활용 투자법까지 알트코인에 대한 지침서다. ‘비트코인 15억 간다’는 가상자산 투자 유튜버이자 경제 콘텐츠 크리에이터 돈복남의 저서다. 책은 비트코인 투자 전략과 초보 투자자들이 시장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전 투자 경험을 담고 있어 쉽게 읽힌다.이 흐름에 따라 지난해 11, 12월 말 각각 펴낸 코인 관련서 ‘알트코인 하이퍼사이클’(거인의정원)과 ‘모든 돈의 미래 비트코인’(거인의정원) 등도 역주행 중이다.
출판업계는 ‘친코인’ 성향인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으로 가상자산 규제 완화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인 투자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이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에 세계 경제 흐름을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면서 도리어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창비)는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강의 다른 작품인 ‘채식주의자’(창비)는 3위,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는 4위를 차지했다.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은 아이브 멤버 ‘장원영 효과’로 인기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달 중순 장원영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 책을 언급한 이후 판매량은 급격히 늘었다. 이번 집계에서도 전주 대비 판매량이 56.3% 올라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는 “아이돌 팬덤의 영향과 더불어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는 내용이 연초 독서를 하기 위해 서점을 찾은 독자들의 도서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김미경 기자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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