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삼성 이재용 만나 "삼성 잘돼야 나라 잘 돼"

입력시간 | 2025.03.20 오전 10:42:37
수정시간 | 2025.03.20 오전 10:50:34
  • 이재명 대표, 삼성 SSAFY 방문해 이재용 회장 만나
  • "삼성이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 잘해주길"
[이데일리 김소연 황병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를 방문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삼성이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1층에 나와 이 대표를 기다렸고, 두 사람은 만나 서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 대표와 이 회장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대표가 경기지사 재직 시절 이 회장과 비공개 만남을 가진 적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말에서 이 대표는 “경제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우리의 역량과 의지로 잘 이겨낼 것으로 본다”며 “일자리든, 삶의 질이든 다 경제활동에서 나오는 만큼 글로벌 경쟁이 격화한 상황에서 대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그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많은 사람이 과실을 누리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이 대표의 방문을 환영하며 SSAFY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장은 “SSAFY 는 삼성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고 사회와의 동행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대한민국 미래인 청년들의 미래 위해 단순히 사회 공헌을 떠나 미래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끌고 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SSAFY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지원과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 준비생에게 SW 역량 향상 교육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국민에게 희망을 만드는 일인데, 우리가 살아온 시대와 달리 청년이 기회를 찾기 어렵다“며 ”청년들이 기회를 찾는 길에 삼성이 역량을 쏟아주신 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SSAFY 교육생들과 만나 청년들을 격려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둘러봤다.
김소연 기자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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