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팀, 김건희 체포영장 가능성에…"논의해볼 것"
- 민중기 특검팀, 25일 출근길 기자회견 통해 밝혀
- 내란 특검, 전날 尹 체포영장 청구하기도
- 오는 7월 2일 사무실 현판식 갖고 수사 본격화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팀이 오는 7월 2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수사를 개시한다. 김 여사에 대한 체포 영장에 대해서는 논의해서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내란 특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경찰 출석 요구 두 차례 불응 등을 청구 이유로 들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기습 체포영장 청구는 부당하다는 의견서를 법원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김 여사도 검찰의 소환조사에 불응하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과 도이치모터스(067990)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 수사팀(부장검사 차순길)으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를 받았지만 불응했다. 그동안 김 여사에 대해 명태균 수사팀은 3차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팀은 2차례 각각 소환을 통보했다.
아울러 민 특검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도 검토 중인가’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수사방향과 같은 내용에 대해서는 궁금하더라도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 주가조작 등 사건) 부분도 정해지는 대로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사팀 배치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민 특검은 “(수사팀 배치 인력 상황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다만 준비 기한(20일) 안에 마무리 되는가 묻는 질문에는 “양해를 바란다”고 말을 아꼈다. 특검법 제10조 1항에 따라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수사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조만간 김건희 특검팀은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진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2일에 현판식이 예정돼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게 하려고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5일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중기 특별검사는 25일 서초동 임시사무실 출근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전날 소환 불응으로 체포 영장 청구됐는데 김건희 여사도 고려 대상인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은 논의를 해서 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내란 특검은 전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경찰 출석 요구 두 차례 불응 등을 청구 이유로 들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기습 체포영장 청구는 부당하다는 의견서를 법원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김 여사도 검찰의 소환조사에 불응하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과 도이치모터스(067990)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 중인 서울고검 수사팀(부장검사 차순길)으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를 받았지만 불응했다. 그동안 김 여사에 대해 명태균 수사팀은 3차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팀은 2차례 각각 소환을 통보했다.
아울러 민 특검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도 검토 중인가’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수사방향과 같은 내용에 대해서는 궁금하더라도 양해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 주가조작 등 사건) 부분도 정해지는 대로 수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사팀 배치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민 특검은 “(수사팀 배치 인력 상황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다만 준비 기한(20일) 안에 마무리 되는가 묻는 질문에는 “양해를 바란다”고 말을 아꼈다. 특검법 제10조 1항에 따라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수사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조만간 김건희 특검팀은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진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2일에 현판식이 예정돼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게 하려고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송승현 기자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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