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판매 부진에 최측근도 '손절'…아름다운 이별일지[오늘M7]

입력시간 | 2025.06.27 오전 8:48:30
수정시간 | 2025.06.27 오전 10:42:19
  •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
  • 테슬라 북미,EU 사업 책임자 해고
  • 내달 글로벌 판매량 발표 주목
  • …전년비 10%↓ 감소 예상
  • 엔비디아 또 사상 최고가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최측근이 최근 테슬라를 떠났다. 머스크의 해고 통보를 받은 이 임원은 북미, 유럽 사업 총 책임자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주요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 감소가 이 같은 인사의 배경이 됐다고 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기가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 마감했다.

다음은 매그니피센트7 기업 주요 소식이다.

27일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주톡피아’.

테슬라(-0.54%,+0.14%)

일론 머스크 CEO의 최측근 인사가 전기차 판매 부진 속에 회사를 떠났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회사를 떠난 고위 임원은 테슬라의 북미·유럽 생산·운영 최고책임자인 오미드 아프셔다. 2017년 테슬라에 입사한 아프셔는 비서실을 거쳐 텍사스주 오스틴 기가팩토리 건설을 지휘했다. 스페이스X에서 한동안 근무하다 지난해 10월 북미·유럽 사업을 책임지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머스크가 주요 임원을 해고한 데에는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에서는 테슬라의 신차 판매량이 5개월 연속 감소했고, 북미에서도 머스크의 백악관에서의 활동이 정치 반대 진영의 주요 공격 표적이 되면서 불매운동과 함께 수요가 위축됐다.

테슬라는 다음달 초 2분기 전 세계 차량 판매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2분기 인도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44만3956대)보다 10% 넘게 감소한 39만2800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엔비디아(155.02,+0.46%,+0.16%)

이날 엔비디아는 전장에 이어 역대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루프캐피탈은 전일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기존 175달러에서 250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이날 종가 기준 약 60% 추가 상승이 가능하단 분석이다. 바클레이즈도 지난 17일 엔비디아 목표가를 170달러에서 200달러로 높여잡았다.

메타(+2.46%,+0.11%)

메타가 최근 챗GPT 개발사 ‘오픈AI’ 연구원 3명을 영입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가 영입한 연구원들은 지난해 말 오픈AI의 스위스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이전에는 모두 구글의 AI 부서인 딥마인드에서 함께 일했다.

메타는 최근 인간을 뛰어넘는 가상의 AI 시스템 ‘초지능’(superintelligence) 연구소를 설립했다.

메타는 최근 스케일 AI 지분 인수로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한 데 이어, 오픈AI 공동 창업자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의 대니얼 그로스 CEO 등 영입에도 성공했다. 또 메타는 퍼플렉시티AI, 비디오 생성 스타트업 런웨이AI 등도 인수를 타진하는 등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회장, 최고경영자(CEO). (사진=그록 생성 이미지)

애플(-0.28%,+0.09%)

애플이 유럽연합(EU)의 반독점 압박이 계속되자 수수료 체계 변화 등을 담은 앱스토어 규정 개편안을 이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EU 집행위원회가 근거해 애플에 과징금을 부과한 디지털시장법(DMA)에 따른 추가 조치를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DMA는 애플 등 빅테크의 반경쟁 행위 규제 목적으로 지난해 3월부터 EU에서 시행하고 있는 법이다. EU 집행위는 지난 4월 애플 앱스토어의 ‘외부 결제 유도 금지’(anti-steering) 조항이 DMA를 위반했다며 5억유로(약 8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개편에 따라 고객은 인앱결제 외에도 다른 결제 옵션이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다. 그간 애플은 인앱결제 시 앱 개발자에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해 왔다. 또 개발자들에게 부과된 최대 30%의 수수료도 최대 15%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번 개편은 EU에서만 한정되지만, 향후 애플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혜라 기자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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