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대형산불들 밤사이 피해면적↑…의성산불 역대 3번째 피해
- 산불진화율 산청 88%·의성 55%·울산 98%…오전 진화 돌입
- 산림피해 의성 1.2만㏊·산청 1557㏊·울산 435㏊…피해규모↑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 사이 피해면적이 크게 늘어났다. 의성 산불의 피해면적은 1만 2565㏊로 대형산불 중 역대 3번째를 기록했다.

현재 헬기 32대와 진화인력 1415명, 진화차량 215대가 투입돼 주불 진화 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1557㏊(산청 928㏊, 하동 629㏄ 추정치)이며, 총화선 54㎞ 중 47㎞ 구간에 대한 진화가 완료됐다. 인근 주민 1143명이 동의보감촌 등으로 대피를 완료했고, 12명의 사상자 및 주택 60동 등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경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55%로 헬기 62대와 인력 2673명, 진화차량 453대가 배치돼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의성 산불의 피해면적은 1만 2565㏊로 2000년 4월 강원 강릉·동해·삼척·고성 산불(2만 3913㏊),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강릉·동해·삼척 산불(2만 523㏊)에 이어 국내 산불 피해 규모로는 역대 3번째로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의성과 안동 산불 현장에 헬기와 소방차, 진화대원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국가 소방동원령이 추가 발령되면서 의성지역에는 소방 펌프차 등 장비 226대가 추가 투입됐다. 전체 화선 214.5㎞ 중 불이 꺼지지 않은 96.3㎞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의성군 주민 1500여명이 의성읍 체육관 등으로 대피해 있다. 불이 번진 안동에서도 길안면 등 주민과 요양원 입소자 등 1200여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지난 22일 오후 12시 12분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98%이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14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2414명, 진화차량 74대를 배치했다. 산불영향구역은 435㏊(추정치)이며, 총화선 16.5㎞ 중 16.1㎞ 구간의 진화가 마무리됐다. 마을 주민 189명이 온양읍사무소, 대운산요양병원, 경로당 등으로 대피를 완료했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야간동안 지상 진화인력을 배치해 민가로 향하는 산불을 최대한 저지했고,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진화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에서 산불진화대원들이 야간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당국은 25일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및 인력, 장비를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경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88%이다.현재 헬기 32대와 진화인력 1415명, 진화차량 215대가 투입돼 주불 진화 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1557㏊(산청 928㏊, 하동 629㏄ 추정치)이며, 총화선 54㎞ 중 47㎞ 구간에 대한 진화가 완료됐다. 인근 주민 1143명이 동의보감촌 등으로 대피를 완료했고, 12명의 사상자 및 주택 60동 등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경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55%로 헬기 62대와 인력 2673명, 진화차량 453대가 배치돼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의성 산불의 피해면적은 1만 2565㏊로 2000년 4월 강원 강릉·동해·삼척·고성 산불(2만 3913㏊), 2022년 3월 경북 울진·강원 강릉·동해·삼척 산불(2만 523㏊)에 이어 국내 산불 피해 규모로는 역대 3번째로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의성과 안동 산불 현장에 헬기와 소방차, 진화대원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국가 소방동원령이 추가 발령되면서 의성지역에는 소방 펌프차 등 장비 226대가 추가 투입됐다. 전체 화선 214.5㎞ 중 불이 꺼지지 않은 96.3㎞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의성군 주민 1500여명이 의성읍 체육관 등으로 대피해 있다. 불이 번진 안동에서도 길안면 등 주민과 요양원 입소자 등 1200여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지난 22일 오후 12시 12분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98%이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14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2414명, 진화차량 74대를 배치했다. 산불영향구역은 435㏊(추정치)이며, 총화선 16.5㎞ 중 16.1㎞ 구간의 진화가 마무리됐다. 마을 주민 189명이 온양읍사무소, 대운산요양병원, 경로당 등으로 대피를 완료했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야간동안 지상 진화인력을 배치해 민가로 향하는 산불을 최대한 저지했고,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며 “진화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진환 기자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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