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하메네이 암살하려 했으나 실패"

입력시간 | 2025.06.27 오전 7:45:44
수정시간 | 2025.06.27 오전 7:45:44
  • 이스라엘 국방 "美 승인? 허락 필요 없어"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스라엘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암살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진=AFP)

2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채널13과 인터뷰에서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암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작전상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메네이 암살 계획을 미국이 승인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카츠 장관은 “우리는 이런 일에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지난 19일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군은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하메네이가 더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고 이를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지난 16일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해 “(하메네이 암살은) 갈등을 심화시키는 게 아니라 갈등을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메네이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동안 암살 가능성을 우려해 공개 활동을 자제했다. 외신들은 그가 가족들과 함께 지하 벙커에 은신한 것으로 추측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하메네이 암살 계획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5일 이스라엘은 이란 최고지도자를 제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보고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계획을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메네이 암살이 분쟁을 확대시켜 중동 정세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메네이는 이날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한 지 이틀 만에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이란의 승리를 주장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온갖 과장과 주장에도 시온주의자 정권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공격에 거의 붕괴되고 파괴됐다”고 밝혔다.
김겨레 기자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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