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불확실성에 유럽·영국도 기준금리 동결

입력시간 | 2026.05.01 오전 6:14:17
수정시간 | 2026.05.01 오전 6:14:17
  • 통화당국, 이란 전쟁 발 인플레이션 압력 예의주시
  • 유로존·英 물가상승률 3%대…정책 목표 웃돌아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발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발을 맞췄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사진=AFP)

유럽중앙은행(ECB)은 3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예금금리(연 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정책금리를 모두 변동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잠정치)은 3.0%로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가 반영되기 시작한 지난달 2.6%보다 상승했다. ECB의 물가 목표인 2.0%를 웃도는 수치다.

반면 1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1%에 그쳐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ECB는 “물가 상방 리스크와 경제 성장 하방 리스크가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 전쟁 여파에 대해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2%를 훨씬 웃도는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이날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했다. 영란은행은 올해 들어 열린 세 차례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연속해서 동결을 결정했다. 영란은행은 당분간 금리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가격 충격과 인플레이션 재점화 여부를 지켜볼 예정이다.

지난주 나온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3%로 전월 3.0%보다 상승했다. 역시 영란은행의 목표치 2%를 상회한다. 영란은행은 “중동 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전날 기준금리를 3.50∼3.75%로 세 차례 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이며, 이는 부분적으로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이라며 “중동 지역의 정세 변화는 경제 전망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겨레 기자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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