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선거]김부겸 "이번같이 절박한 적 없어…40년 정치인생 바칠 것"

입력시간 | 2026.06.03 오후 12:42:38
수정시간 | 2026.06.03 오후 12:42:38
  • 3일 페이스북 메시지
  • "대구 살리려면 정치 부려먹어야…꼭 투표해달라"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며 “투표해야 대구가 바뀐다. 역사를 쓸 투표”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사진=연합뉴스)

김 후보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빗속에서 마지막 유세날을 보냈다”며 “두 달 여의 시간, 비가 오든 뙤약볕이 내리쬐든 시민들께선 제 손을 붙잡고 ‘대구를 살려주라’라고 하셨다. 제 마음도, 시민의 열망도, 이번같이 절박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마음이 지금 투표소 앞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대구의 투표율, 18.9%로 전국 최고다. 무엇을 의미하겠나”라며 “벽치기 유세를 시작한지 14년, 깨질 것 같지 않던 벽에 금이 가고 있다. 시민들께서 호응해 주신 결과입니다. 안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너무나 힘든 대구를 향해 밖에서도 손을 내밀고 있다. 이 기회를 살릴 시장을 세우지 못한다면, 대구는 또 정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아들딸들이 짐 싸서 떠나는 걸 언제까지 바라만 봐야 하는가. 골목 가게 자리마다 임대 딱지가 붙은 걸 언제까지 지켜 봐야 하는가”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구시민이 이만큼 헌신하고, 이만큼 견뎠으면 그에 걸맞은 대접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시민 여러분, 더 이상 참지 맙시다. 대구를 바꿉시다. 정치를 부려 먹읍시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김부겸을 택해달라. 시민들의 애절함, 청년들의 간절함, 빗속에서 제 손을 잡아주신 그 떨림까지. 저 김부겸 40년 정치 인생을 다 바쳐 반드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투표는 3일 오후 6시까지 지정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면 된다.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8년 6월 4일에 태어난 사람까지 포함)이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서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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