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니언스)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지니언스(263860)가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과 2년 연속 공동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보안 산업 가치 제고와 투자자 소통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보안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현실을 극복하고 공정한 기업 가치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라온시큐어, 슈프리마,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파수, 한싹, 헥토이노베이션,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9개사는 ‘2025 상반기 사이버 보안 콥데이’를 공동 개최한다. 오는 6월 26일 서울 여의도 앵커원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 및 프라이빗뱅커(PB)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9개사는 사이버 보안의 최신 트렌드를 포함한 사업 모델, 경쟁력, 성장 전략을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직접 소개한다.

최근 해킹 이슈 등으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보안 기업의 저평가 현실을 극복하고, 기업의 실제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게 이번 설명회 목적”이라며 “투자자들이 국내 보안 기업들이 가진 기술적 역량과 미래 성장 동력을 명확히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