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상속세 토론’ 동의에…민주당 “진의 알아볼 것”

입력시간 | 2025.02.24 오전 10:51:57
수정시간 | 2025.02.24 오전 10:57:47
  • 24일 더불어민주당 백브리핑
  • 민주, 與에 “‘1호 당원’ 尹 제명 조치 등 3가지 요구”
  • “내란 동조하는 극우정당…개탄스러워”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상속세 토론 제안에 동의한 것을 두고 24일 “워낙 조건을 많이 붙여서 진의를 알아 보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사진=뉴스1)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응한다고 하면 그 절차대로 이뤄지지 않겠나”면서 “어떤 형식으로 할지는 실무협의회로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발표했으면 입장을 받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상속세 토론은 전날 이 대표와 임광현 민주당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임 의원이 먼저 권 원내대표에게 “세상에 개인 세금을 600억원이나 공제해주는 게 어디 있나”고 제안했으며, 이 대표가 뒤 이어 “뒤에서 거짓말 하지 말고 당당하다면 공개토론하자”고 했다. 이에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지금 이재명 민주당 대표께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토론하자고 요구를 하고 있는데, 무제한 토론을 하는 것에 동의하고 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이날 국민의힘을 향해 △1호 당원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제명 및 출당 조치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하겠다는 취지 발언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의 대국민 사과 및 자신 사퇴 요구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당직자들 즉각 해임 등 3가지를 요구했다. 당직자로는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과 박민영 대변인 등을 거론했다.

한 대변인 “국민의힘이 내란 동조하는 극우정당으로 멈출 줄 모르고 달려가고 있다”면서 “주말 극우집회에도 국민의힘 다수가 참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각 지역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의 석방을 주장하거나 헌재를 겁박하는데 동참하고 있어 참으로 개탄스러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명태균 특검에 대한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면서 “특검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다. 우리 당은 명태균 특검이 차질없이 준비하고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병서 기자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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