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마감…비트코인도 사상 최고가 경신[뉴스새벽배송]

입력시간 | 2025.07.11 오전 8:10:05
수정시간 | 2025.07.11 오전 8:10:05
  • 다우 0.43%↑ S&P 0.27%↑ 나스닥 0.09%↑
  • 관세 위협 속에도 투자자들은 낙관적 태도 유지
  •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으로도 시총 4조달러 돌파
  • 내년 최저임금 1만 320원…17년 만에 합의 결정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고율 관세 위협을 지속함에도 투자자들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다.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로도 4조달러를 넘어섰다.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 32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첫해 인상률인 5.0%보다 낮은 수준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민주노총 위원 4명이 불참한 가운데 노·사·공 위원 23명의 합의로 결정됐다. 다음은 1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AFP)

뉴욕증시, 강세 마감…S&P 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지난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34포인트(0.43%) 오른 4만 4650.64로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20포인트(0.27%) 상승한 6280.46으로, 나스닥지수는 19.33포인트(0.09%) 오른 2만 630.67로 장을 마감.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공개한 서한에서 8월 1일부터 브라질산 수입품 관세율을 50%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하고 브라질도 이에 50% 맞불 관세 부과 방침을 내비쳤지만, 투자심리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

美 엔비디아, 종가 기준 시가총액 4조달러 첫 돌파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으로도 4조 달러를 처음 넘어섰음.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75% 오른 164.10달러에 거래를 마침. 이에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4조 20억달러를 기록.

-전날 전 세계 기업 중 장중 시총 4조 달러를 처음 돌파. 엔비디아 시총이 4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3조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13개월만. 애플은 2022년 1월에 장중 시총이 3조달러를 넘어선 이후 종가 시총이 3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1년 5개월이 지나서였음.

비트코인, 11만 6000달러선도 첫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나타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40분(서부 시간 오후 2시 4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4.54% 오른 11만 6474달러에 거래.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전날 11만 2000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에는 11만 6000달러선도 넘어섬. 가격은 11만 6700달러대까지 최고점을 높였음.

월러 美 연준이사 7월 금리인하 입장 재확인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이달 말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고 재차 발언. 월러 이사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우리는 너무 긴축적이며 7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함.

-앞서 지난달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된다면 이달 29~3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음. 월러 이사의 이날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향해 금리 인하 압박 강도를 높이는 중 나옴.

내년 최저임금 2.9% 오른 시간당 1만 320원으로 결정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 320원으로 결정.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 6880원. 이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2021년(1.5%)보다는 높은 수준. 그러나 역대 정부 첫해 인상률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낮았음.

법사위, 상법 공청회서 ‘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 논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상법 추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 공청회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처리된 상법 개정안에서 빠진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문제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마련.

-앞서 여야는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처리. 민주당이 추진했던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조항은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음.
박순엽 기자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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