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대명’ 될까…이재명, 국힘 후보 누구와 붙어도 과반 지지

입력시간 | 2025.04.25 오전 8:41:08
수정시간 | 2025.04.25 오전 8:41:08
  • 국민의힘 네 명 후보와 각각 붙어도
  • 한덕수 권한대행과 붙으면 49%
  • 과반 넘는 지지율로 ‘어대명’ 현실되나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줄여 ‘어대명’)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어떠한 국민의힘의 후보들과 견주어도 모두 최소 52%의 지지율을 나타내며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사진=뉴시스)

국민일보·한국갤럽이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선 후보가 4명(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으로 압축된 이후 이 후보가 4명과 각각 붙어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이 후보는 한동훈 후보(36%), 안철수 후보(35%)와의 양자 대결에서 각 52%의 지지율을 보였다. 김문수 후보(35%)와 홍준표 후보(38%)와 맞붙어도 각각 53%, 52%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그리고 이 후보의 3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49%, 한 권한대행은 31%, 이준석 후보는 10%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 이 후보는 모든 양자 대결에서 중도층으로부터 57~62%의 지지를 받았으며, 3자 대결에서도 53~55%에 달했다.

한 대행의 출마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응답자의 54%는 ‘출마하면 안 된다’고 했고, 29%는 ‘무소속 출마 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38%, 국민의힘이 35% 였으며, 이어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태도유보층은 16%였다.

이번 여론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소영 기자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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