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달리아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가 파리, 런던, 뉴욕과 함께 세계 4대 컬렉션으로 꼽히는 밀라노 패션위크에 2년 연속 함께한다.

올해 봄·여름 시즌부터 총 3회의 시즌 동안 디어달리아는 밀라노 패션위크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르마노 설비노 2024 봄·여름 패션쇼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에르마노 설비노 패션쇼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올해 메인 스폰서로 디어달리아를 직접 지정하기도 했다.

디어달리아는 유럽 시장 입점 때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2019년 프랑스 대표적인 하이엔드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 입점했으며, 샤넬과 디올 등 명품 브랜드와 당당히 어깨를 견주며 톱10 뷰티 브랜드로 진입했다. 2020년말 유럽 최대 럭셔리 뷰티 편집샵 더글라스 온라인, 2022년 오프라인 매장 등 유럽 총 112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하반기에는 암스테르담을 포함한 더글라스 네덜란드의 주요 매장 4군데에도 디어달리아를 선보인다.

디어달리아 박래현 대표는 “비건&크루얼티 프리로도 충분히 고기능성인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었다”며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디어달리아만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로 K-뷰티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어달리아는 유럽 시장 외에도 글로벌 최대 럭셔리 뷰티 체인 세포라를 통해 전세계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진출 절차가 까다로운 이집트 론칭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