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내려라”...압박 발언 쏟아내는 트럼프
- 오는 7일 연준 기준금리 결정 앞둬
- 트럼프의 잇단 연준 때리기...파월 의장 압박 발언 쏟아내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오는 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차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연준은 연초 이후 기준금리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좋은 소식이 많다.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1.98 달러(한화 약 2760원)를 깨뜨리며 수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식료품(계란 포함)과 에너지 가격도 내려갔고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도 하락했다. 관세로 인해 수십억달러가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연준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잇따라 연준에 금리를 인하하라고 압박하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에도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약간 내려갔지만 연준에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며 파월 의장을 시사하는 발언을 꺼냈다.
트럼프는 “그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나는 그보다 금리에 대해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정말로 금리를 활용해 본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전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2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방기금 금리보다 낮다”며 “이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시장의 신호”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금리 선물 투자자들의 통화정책 전망을 확률로 표시한 페드워치 자료에 따르면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5%다.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29일과 3월19일 두차례 열린 FOMC 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동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좋은 소식이 많다.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1.98 달러(한화 약 2760원)를 깨뜨리며 수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식료품(계란 포함)과 에너지 가격도 내려갔고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도 하락했다. 관세로 인해 수십억달러가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연준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글은 미국 노동부의 지난달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올라왔다. 보고서에는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달보다 17만7000명 증가했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다우존스의 전문가 전망치인 13만3000명을 웃도는 수치다.트럼프는 잇따라 연준에 금리를 인하하라고 압박하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에도 백악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약간 내려갔지만 연준에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며 파월 의장을 시사하는 발언을 꺼냈다.
트럼프는 “그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나는 그보다 금리에 대해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정말로 금리를 활용해 본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전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2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방기금 금리보다 낮다”며 “이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시장의 신호”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금리 선물 투자자들의 통화정책 전망을 확률로 표시한 페드워치 자료에 따르면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5%다.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29일과 3월19일 두차례 열린 FOMC 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동결했다.
지영의 기자yu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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